인류는 젖산균을 알기 오래전부터 젖산균이 만들어 주는 발효식품들을 먹으면서 살아왔다. 아니 젖산균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기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소화장기와 각종 점막에 정착한 젖산균들과 서로 도우면서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왔다. 실로 젖산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류의 가장 오래된 미생물 친구로서 우리와 생사를 같이하면서 긴 역사를 함께 살아온 가장 귀중한 생물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젖산균이 우리와 함께 살아온 방법과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준 방법들이 알려지면서 젖산균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고, 앞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젖산균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게 증대하고 있다. 젖산균은 맛있고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들어 주고, 신선식품의 저장성을 높여 주며, 식중독 미생물들의 생장을 억제해 준다. 젖산균은 장 점막과 질 점막을 보호해 주고 , 소화를 돕고, 장내의 부패를 억제하여 유해물질의 생성을 감소시키며, 각종 치료 후에 생기는 장 질환을 쉽게 나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 젖산균은 소화장기에 들어온 각종 유독물질을 제거·해독하는 일도 하며, 바이러스가 쉽게 인체이 침입하기 어렵게 하는 등 젖산균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점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생명공학 연구는 젖산균을 살아 있는 약품으로, 살아 있는 백신으로 기능하는 귀중한 미생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젖산균이 생산하는 젖산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해 주는 원료로서 녹색의 세계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