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2 반짝이는 아이디어 활용 귀고리 정리대 냉장고 소품 숨어 있는 공간 활용 머리방울 정리 비닐봉지 접기 비디오케이스 활용 빨대 활용 벌집 모양 정리함 속옷 서랍장 안방 선반 영수증 정리함 옷걸이 활용 장롱 틈 활용 전단지 활용 칠판 수납함 화장대 정리함
PART3 싹 바뀐 분위기 김치냉장고 리폼 냉장고 리폼 싱크대 리폼 바지걸이 방문 꾸미기 베란다 꾸미기 서랍 이용하기 안방 창문 화장대 거울 책장 문
PART4 쓸모 있는 재활용 과일팩 키친타월 보관함 괘종시계 액세서리 정리대 머리띠 정리대 바나나박스 활용 비디오케이스 만들기 서랍 만들기 손잡이 활용 빈병 활용 요구르트병 활용 패트병 활용
수납의 달인에게 수납이란 스프 봉지 속에 라면 봉지 넣는 것
넓은 집에 살면서 살림살이를 넣어둘 곳이 없다고 불만스러워하며 여기저기 늘어놓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좁은 집에 살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 차이는 수납의 기술이다. 어떻게 수납하느냐에 따라 있는 공간도 활용하지 못하기도 하고 없던 공간을 만들어 수납할 곳을 2배로 늘리기도 한다. ‘수납의 달인’ 이영희 씨는 어떻게 수납할까? 간단히 라면 봉지로 설명할 수 있다. 라면을 끓일 때 보통은 라면을 빼내고 난 뒤 라면 봉지 속에 스프 봉지를 넣어 쓰레기통에 버린다. 하지만 잘 접어서 버려도 라면 봉지의 특성상 봉지가 곧 부풀어 오른다. 이때 라면 봉지를 작게 접어서 스프 봉지 속에 넣어보자. 라면 봉지에 스프 봉지 넣던 것을 스프 봉지에 라면 봉지를 넣는 식으로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쓰레기 부피는 정말 많이 줄어든다. 이것이 바로 달인이 쓰는 수납의 원리다. 남들 보기 좋게 꾸며놓은 것이 수납이 아니다. 필요할 때 바로바로 찾아 쓰고, 쓰고 나서는 보이지 않게 꼭꼭 숨기는 것. 이런 마술 같은 수납 비법은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정리할 물건을 모두 꺼내고, 버릴 것과 사용할 것을 분류한 뒤, 활용도에 따라 안쪽이나 바깥쪽 또는 위아래를 정하고 나서 정리하면 끝난다. 이 기본 틀에 맞춰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생각날 때 정리하면 좀 더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다. 꺼내고 분류하고 버리고 정리하고, 꺼내고 분류하고 버리고 정리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 수납의 달인은 누구나 될 수 있다. TV와 잡지 등 각종 매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납의 달인’ 이영희 씨의 수납 비결은 간단하다. 더욱이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여성지에 실린 멋진 집이 부럽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정리하고 지낼 수 있다. [이영희의 공간을 만드는 수납]에서 25년 프로 주부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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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