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모험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모험을 떠나고 여행을 하지요. 단순히 읽는 이의 입장이 아닌, 작품 속 또 하나의 등장 인물이 되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섯 편의 성경 이야기가 입체 그림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금방이라도 책에서 튀어나올 듯 입체적으로 표현된 생생한 그림들은 어린이들을 성경 속 그 때 그 곳으로 이끌어 줍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 중 요셉에게만 멋진 외투를 입혀 주는 장면에서는 형들처럼 질투를 느낄 수도 있고, 요셉처럼 행복해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너는 장면에서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것이며, 큰 물고기가 요나를 토해 내는 장면에서는 자신이 요나가 된 양 안도의 한숨을 내쉬겠지요. 위태위태하게 서 있던 모래 위의 집이 책장을 펼침과 동시에 와르르 무너져 버리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철렁해질 것입니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구석구석을 헤매는 목자의 이야기에서는 목자의 사랑을 느끼는 행복한 양이 될 것이고, 나무 위로 올라간 세리 삭개오 이야기에서는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삭개오의 간절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독자대상 : 4~6세 어린이 - 한영동화
살아 있는 그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간결한 문장의 글은 집중력이 약한 유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한글 본문을 다 읽어 주고 나서 함께 실려 있는 영어 원문을 읽어 주세요. 영어로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은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거예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