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를 읽으면 독해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원서읽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영어원문과 번역이 함께 있는 영한대역문고를 선택하여 읽지만 일반적인 영한대역은 원문을 그대로 싣지 않고 읽기 쉽게 문장을 각색한 경우가 많아 원문의 맛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다. 또한 번역이 바로 옆에 있어 원문 이해가 어렵거나 이야기 전개가 궁금할 때 번역 부분을 읽고 싶은 유혹을 부리치기 어려워 자칫하면 영문독해가 아니라 한글독해가 되어 버린다. [두앤비 원서읽기 -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는 어떤 원문을 선택해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오스카 와일드의 글은 전세계 영어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정통 영어문장으로 유명한데, 이 책에서는 그런 문장으로 쓰인 단편을 '원문 그대로', '혼자서 끝까지' 읽어 낼 수 있도록 최적의 구성을 취했다. 단락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원서읽기 포인트'와 문장을 읽는 데 필요한 문법과 단어를 충실히 설명한 '독해 가이드'를 실어 번역없이 원서를 읽을 수 있게 했다. 한글번역은 별도의 핸드북으로 만들어 기존의 영한대역책이 지니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개념의 원서읽기 교재가 되도록 했다.
기존 영한 대역의 한계를 넘어선다 _ 번역없이 가이드만으로 원서를 읽는다 기존의 영한대역 교재가 영어원문과 번역이 동시에 있어 학습에 방해가 된 것을 보완해 [두앤비 원서읽기 -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는 오른쪽 페이지에는 영어원문, 왼쪽 페이지에는 독해 가이드만을 제시했다. 내용 이해가 힘들거나, 정확한 의미파악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별도의 핸드북을 참고할 수 있다. 핸드북은 오른쪽 면에는 충실한 번역, 왼쪽 면에는 영어원문을 실었다.
전세계가 감동하는 스토리를 쉬운 단어로 읽어낸다 _ 감동과 인생의 교훈을 얻는 이야기 [두앤비 원서읽기-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에는 유년 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오스카 와일드의 명단편 <행복한 왕자>, <욕심쟁이 거인>, <별아이>, <젊은 왕>네 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단편들은 국내에서 어린이 용으로 각색되어 작가가 본래 전하고자 했던 의도가 고스란히 전달되기 힘든 면이 있었다. 하지만 원문을 읽음으로써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내용을 새로운 감동으로 느낄 수 있으며 인생에 대해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다.
듣기 매체를 선택한다 _ 카세트테이프 따로, 오디오 씨디 따로 기존의 오디오북은 카세트테이프, 혹은 오디오 씨디만 제공했지만 [두앤비 원서읽기]시리즈는 독자가 이용하기 편한 매체를 통해 들어볼 수 있도록 카세트테이프가 포함된 세트와 오디오 씨디가 포함된 세트를 따로 구성하였다. 책으로 읽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고, 더불어 듣기 실력 향상도 꾀할 수 있다.
The Happy Prince (행복한 왕자)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The Happy Prince(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적인 단편으로 1888년 출간되었따. 19세기 말 영국의 철학자 벤담의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으로 대표되는 공리주의의 정신이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는 문학작품이다.
he Selfish Giant(욕심쟁이 거인) 오스카 와일드가 두 아들에게 이 작품을 읽어주면서 눈물을 흘리자 아들이 왜 우는지 물었다. 오스카 와일드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을 보면 눈물이 난단다'고 답했다 한다.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단편 가운데 가장 짧지만 길이와 반비례하는 여운을 남기는 The Selfish Giant(욕심쟁이 거인).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꽃보다도 더 아름다운 것은 바로 아이들'이라는 거인의 말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했던 오스카 와일드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The star-child (별아이) 삶은 고난의 역경이며, 아름다움을 찬미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을 지배하거나 종속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며, 그렇게 되면 아름다움은 그 의미를 잃어버리고 만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신념이 곳곳에 묻어나는 작품이다.
The Young King (젊은 왕) 오스카 와일드의 탐미주의적 색채가 가장 뚜렸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도 다수를 희생하면서까지 추구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젊은 왕의 꿈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