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손쉬운 저장음식 가이드북 맑은 피클 오일 피클 간장 피클 장아찌 총 61가지 수록
냉장고 같은 저장공간이 없던 시절에 오랫동안 두고 먹기 위해 만들었던 저장음식. 피클과 장아찌, 박이는 재료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을 제거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저장음식이다. 이 책에는 제철 재료를 착한 가격에 구입해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61가지 맑은 피클, 오일 피클, 간장 피클, 장아찌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든든한 조연의 역할을 해줄 저장음식으로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해보자.
피자나 파스타 등 서양 음식을 먹을 때면 으레 곁들이게 되는 피클. 그리고 우리 냉장고 한쪽에 늘 자리 잡고 있는 오이장아찌나 깻잎장아찌는 반찬이 없을 때 든든한 구원군의 역할을 해준다. 얼핏 보기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종류의 음식이지만 알고 보면 그 원리는 동일하다. 그 원리란 재료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인, 식재료 속 수분을 높은 농도의 매개체로 빼내는 것이다. 그 매개체는 소금일 수도 있고, 식초일 수도 있으며, 간장, 설탕, 젓갈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저장음식의 원리와 기본적인 설명을 실어서 피클과 장아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철 채소와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 재료, 보관하는 법, Q&A 등을 담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절이는 재료에 따라 분류한 61가지 맑은 피클·오일 피클·간장 피클·장아찌의 만드는 법과 효능, 그리고 보관 기간, 보관 장소, 먹는 시점 등 꼭 필요한 TIP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만들어 놓고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언제쯤 먹어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입맛이 없을 때 물에 밥을 말아서 장아찌 반찬에 식사를 하면 떠났던 입맛이 되돌아오곤 한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를 이용해 피클과 장아찌를 만들어보자. 이 책에 나와 있는 레시피대로 뚝딱 만들어 놓으면 입맛이 없을 때나 반찬이 부족할 때 간단하게 식탁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