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 보는 것만큼 슬픈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경험합니다. 그 중에는 아주 어렸을 때 이미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지켜 본 사람도 있겠지요. 죽음은 태어난 순서대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 글은 주인공 미진이가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엄마가 병마와 싸우는 걸 바라본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엄마의 삶에 대한 의지, 사랑, 아픔, 분노,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는 떠났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엄마가 남아 있는 한 엄마는 영원히 자신과 함께 살아 있음을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