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정희 - 5천년 가난의 사슬을 끊다 2 우장춘 - 종(種)의 합성, 세계 농생명과학의 선구 3 강정택 - 농지개혁의 주역, 자유 대한을 살리다 4 권태헌 - 한국농협의 기틀을 만들고 다진 숨은 공로자 5 정남규 - 한국형 농촌지도체제 정립, 선진 농정의 향도 6 현신규 - 한국 산림녹화의 학문적 기반 구축 및 실천자 7 정문기 - 한국 수산학의 원조가 된 만능 스포츠맨 8 방신영 - 우리 음식 조리법을 체계화한 선구자 9 조자호 - 우리 음식 조리법을 널리 전파하는데 일생을 바치다 10 황영구 - 축산인 모두가 우러러 본 축산진흥의 선도자 11 김준보 - 우리 농업경제학을 올바로 일으킨 참다운 스승 12 이춘섭 - 씨앗 외길 60년, 한국 종자·종묘산업의 선도자 13 김삼만 - 기공(機工)일생, 한국 농업기계화의 선봉 14 김성래 - 농기계 연구 개발에 앞장선 또 한 분의 숨은 공로자 15 안재숙 - 농업기반조성과 농어촌종합개발의 실무 주역 16 이창구 - 한국 농업토목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스승 17 지철근 - 한국 수산행정의 기틀을 세운 영원한 수산인 18 허문회 - 통일벼의 아버지, 세계 벼 육종학의 스승 19 박진환 - 새마을 철학 정립한 한국형 농촌개발의 전도사 20 이득용 - 개발 초창기 농정을 주도한 전문 관료의 리더 21 조익래 - 과단성과 실천력을 두루 갖춘 농림행정의 달인 22 정용복 - 평생을 초지일관한 강직, 청렴의 농정 청백리 23 이보식 - 산림에 일생을 바친 최고의 산림정책 전문가 24 김성호 - 동아시아 고대사를 재조명한 농업경제 전문가 25 송찬원 - 축산 위해 몸 바친 열성과 청렴의 축산공직자 26 윤근환 - 우리 농업을 지키고 살리는데 앞장선 농정총수 27 김영진 - 고전 농서의 최고 전문가가 된 정통 농정관료 28 심영근 - 평교수로 일관한 한국 농산물유통학의 창설자 29 원철희 - '실사구시'로 한국 농협을 도약시킨 '하나로'맨 30 배평암 - 한국 수산을 지키고 살리는데 신명을 바치다 31 정성헌 - 한국 농촌·농민 운동의 선봉, 평화·생명의 길로 32 이종미 -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올바로 알리는데 헌신
농어업, 농어촌, 식품산업의 선각자 32인의 위대한 인생 내 일생 조국의 산 들 바다를 위하여
이 책은 대한민국 농어업, 농어촌, 식품업계의 역사적 인물 32인의 삶과 현장기록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해온 기저에 농어업-농어촌의 역할이 컸으며 이를 위해 일생을 바쳐 온 역사적 인물들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대한민국 경제아이콘 ‘한강의 기적’은 농어촌에서 시작됐다."
박정희, 우장춘, 강정택 등 경제개발 시대의 주역으로 시작해 원철희, 배평암, 정성헌, 이종미 등 현존하는 인물들에 이르기까지, 농수산식품업계의 고비마다 있었던 격동의 기록과 개인사, 일화들이 다큐멘터리로 이어진다. "인물이 없다면 역사도 없다. 식탁 앞에서 꼭 기억해야 할 인물들."
농산어촌, 농업, 수산, 축산, 산림, 음식, 씨앗, 기계… 분야별 거목들을 엄격하게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농어촌의 뼈대를 이룬 새마을운동, 민주화운동, 협동조합 활동 등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들이 고루 등장한다. "이들의 삶은 곧 우리 먹을거리를 만든 과정이다. 그 뒤안에 차마 말하지 못했던 파란과 고뇌가 있었다." 이 한권의 책에 실린 32인은 한결같이 "자신의 삶을 희생해 조국에 바쳤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점차 국가관과 직업관이 희미해지는 시대에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기록이기도 하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