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북한 아이들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할까? 2장.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3장. 북한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4장. 북한 말과 우리말은 얼마나 다를까? 5장. 북한은 어떤 예술과 체육 활동을 할까? 6장. 북한에는 어떤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을까? 7장. 통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남한과 북한은 같은 언어를 쓰는 한민족이지만 오랜 단절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어도 여전히 서로의 모습은 무척 낯설다. 하지만 북한에서 온 철우네는 북한과 다른 점이 너무도 많지만 친구도 사귀고 이웃도 사귀면서 남한이라는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살아간다. 철우네 가족이 남한에서 겪는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사건들로 꾸며진 만화 속에는 남한 사회의 분단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의지 그리고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녹아들어가 있다. 철우의 일기 속에서 우리는 아이의 눈높이를 통해 북한 사람들이 남한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가치적 혼란, 남한 사회를 통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북한의 장단점, 남한 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이 실려 있어서 북한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북한 관련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짚어 주는 코너이다.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는 입장에서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분석, 남북한 서로가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짧지만 꼼꼼하게 알려 줌으로써 북한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본문은 북한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총 7장으로 구성했다. 먼저 ‘북한 아이들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할까?’에서는 북한의 교육의 원칙에서부터 의무 무상 교육, 과외 활동 등 남한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 북한의 교육을 자세하게 담았고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할까?’에서는 북한 사람들의 식.의.주 등 북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자세하게 담았다.
또한 ‘북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에서는 북한의 경제 활동과 종교, 세금 등 전반적인 사회의 모습을, ‘북한 말은 우리말과 얼마나 다를까?’에서는 우리말과 많이 달라진 북한 말과, 북한의 한글 사랑 운동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북한은 어떤 예술과 체육 활동을 할까?’에서는 북한 주민들도 마찬가지로 연극이나 영화를 즐기고 태권도와 교예를 즐기는 모습을, ‘북한에는 어떤 문화재와 관광지가 있을까?’에서는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평양이나 개성 등의 주요 도시와 북한에 남아 있는 고려나 고구려의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통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는 통일을 하기 위해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할 점들을 조목조목 짚어 줌으로써 통일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