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명아(明我) 고마운 모자 과자를 위하여 완전 범죄 색종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불완전 명아 그림자 마스크 걸(Mask girl) 따귀 정신 소화 시스템 마음속의 풍경화 열정 늦잠 대화 속에서 1 대화 속에서 2 대화 속에서 3 늙어가는 젊음 달력을 보다가 방향 기억 도사가 된 명아 귤의 간(肝) 놀라운 꿈 1 놀라운 꿈 2 혼자 병원 가는 날 명아만 아는 비밀 나를 위한 배려 비키니 수영복 '나 홀로 집에' 꽃 칭찬과다섭취증후군 아빠 꿈 내 방이 생긴 날
2장 너와 나… 뽀글이 명아의 오순도순 사람들
드레스 코드(Dress code) 할머니의 질문 정확한 사람들 볼터치 '아빠의 일생' 최강 이모 군단의 위기 엄마는 천재 혼났다 가족 아빠의 한숨 공평한 방법 언니 소곤소곤 노래방 이불 밑에 짬뽕 시켜 먹은 날 엄마의 하루 아빠 심부름 엄마는 동생 편 엄마, 사랑해 엄마의 외출 반성 웃음 고양이가 혼난 날 명아 동생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엄마가 없어졌어요! 엄마와 나 할머니는 명아 친구 캥거루 아저씨 마을 사람들의 힘 직장남 "고니야" 싸웠다 하하하 할머니 두 가지 맛 목욕탕 목욕 약사 아저씨와 민들레
3장 우리… 뽀글이 명아의 두런두런 세상 이야기
법(法) 공부 1 공부 2 부처님, 졸지 마세요 십진법 띠 해운정(海雲亭) 용서의 미학 서로가 서로에게 전 도둑이 아니에요! 우리 동네 문구점 가는 길 무덤 시련 산에는 여자도 있다! 도시의 이방인들 담배꽃 부부싸움 시간을 보느냐 시간을 읽느냐 벌레의 깨달음 초록물 계곡 절에 갔더니 거꾸로 본 세상 인사하기 단풍 백수 인권 보호 명아도 아마존 깊은 밤 심야 버스 사랑 고백 평생 산책길에서 1 포토 타임 포장 산책길에서 2 산책길에서 3 산책길에서 4 장미의 가시가 짧은 이유는 홍삼이 결혼 시장 가는 날 미용실 먹보 바람 루돌프 휴게소 멸치 잠꾸러기 병아리 오리 미끄럼틀 뾰족한 입술 바람 담배 그림자 놀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체 사진
정호승 시인이 강력 추천하는 어른들을 위한 글그림 비타민
사랑하는 사람, 좋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캔디처럼 달달한 책 그래도 웃어요, 당신!
밝을 명(明), 나 아(我), 즉 밝은 나. 명아는 유쾌상쾌통쾌한 밝은 아이다. 세상은 눈 뜨고 볼 게 없다고 믿으며 늘 눈을 감고 마음으로만 보는 애늙은이. 눈 감고도 재미있는 일 천지라는 이 아이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세상 보기에 일가견이 있다. 뽀글이 명아의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세상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뭐 그리 나쁠 것도 없군!’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지!’ 하는 긍정 마인드에 도달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최수진 시인이 ‘뽀글이 명아’라는 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책을 내었다. 시인이 직접 뽀글이 명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그림으로 그리기까지 해서 참으로 독특한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명아가 너무 천진스럽고 재미있어 입가에 저절로 번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라면 면발 같은 곱슬머리를 한 명아와 아이 정호승이 마치 한나절 장난치며 재미있게 놀다 온 느낌이다." (/ '정호승 시인의 추천사' 중에서)
정호승 시인은 책 속에 담긴 117개의 글과 그림을 두고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웃을 일 별로 없는 일상 속에서 청량한 비타민제 같은, 때 묻지 않은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참 맛있는 책! 더욱이 그 웃음의 끝자락쯤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곁의 사람들과 내가 몸담고 있는 세상과 소통하는 길까지 열어준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 "머릿속이 뽀글뽀글 복잡할 땐 명아처럼 눈을 감고 입꼬리를 올려봐!" 천방지축 뽀글이 명아의 말처럼 당신도 웃었으면 좋겠다는, 신예 작가 최수진의 달콤한 속삭임이 잿빛 일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사한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