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카는 같이 태어난 언니 오빠 들하고 다 똑같았지만 깃털이 없었어요. 이렇게 다른 바람에 보르카는 늘 따돌림을 받았지요. 엄마는 보르카에게 깃털 대신 털옷을 짜 주었지요. 하지만 언니 오빠 들이 놀려 대는 바람에 보르카는 하늘을 나는 법도, 물 속에서 헤엄치는 법도 잘 배우지 못했답니다. 드디어 겨울이 다가와 기러기들이 따뜻한 곳으로 모두 날아갈 때, 보르카는 그만 혼자 남게 됩니다. 자, 혼자 남은 보르카는 어떻게 될까요? 각양각색의 기러기들이 자유롭게 사는 큐 가든에서 보르카가 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존 버닝햄의 첫번째 그림책인 [보르카]는 호소력 있는 글과 그림으로 장애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