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이 살았습니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사는 농부와 어린 딸 제랄다만 이 사실을 몰랐어요. 아버지가 많이 아픈 어느 날, 제랄다는 혼자 장에 물건을 팔러 갔습니다. 그 때, 거인은 제랄다를 잡아먹으려고 바위 뒤에 숨어 있었어요. 그런데 거인은 너무 허둥대다가 그만 바위에서 미끄러져 정신을 잃고 맙니다. 제랄다는 쓰러져 있는 거인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었어요. 음식 맛을 본 거인은 제랄다에게 성의 요리사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된 거인은 더 이상 사람을 먹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마을에는다시 평화가 온 거예요. 나중에 제랄다는 거인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