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상현실 - 미래의 전화 2 네오기관 - 사람 세포로 유방 만든다 3 뇌 지문 감식 -거짓말 탐지 가능하다 4 단백질 메모리- 박테리아로 만든 기억소자 5 대량멸종 -제6의 멸종은 올 것인가 6 대체의학 -의술인가 비술인가 7 동성애 부부 -이성애 부부와 대등한 권리 8 디스토피아 -유토피아는 오지 않는다 9 디지털 종말주의 -기술진보는 만능인가 10 떼지능 -사회성 곤충을 본뜬 소프트웨어 11 러다이트 -신기술에 저항하는 사람들 12 반과학 -과학은 없다 13 사이봇 -염력으로 움직이는 로봇 나올까 14 생명윤리- 양날의 칼 15 생물테러리즘- 가난한 사람들의 원자폭탄 16 스마트 고속도로- 저절로 굴러가는 자동차 17 식인풍습 -가축에 사람의 피가 흐른다 18 신경신학 -뇌 안에 신이 존재한다 19 신경 인터페이스 -생각만으로 컴퓨터 움직여 20 양자의식 -의식의 뿌리를 찾아서 21 엔트로피 -시간에 화살이 있다 22 외계지능생명 -지구 밖의 문명세계를 찾아서 23 우생학 -인간 개조에의 유혹 24 유아살해 -성비 파괴로 사회문제 생긴다 25 유전자 오염 -슈퍼잡초, 슈퍼해충이 온다 26 유전자 치료 -의료기술 이상의 의미 27 의학영상 -뇌의 지도를 그린다 28 이종이식 -돼지 콩팥이 사람 살린다 29 인공생명 -컴퓨터로 생명을 창조한다 30 인공창의성 -아론과 카피캣 31 재생에너지 -자연의 무한정 무공해 에너지 32 저온생물학 -냉동 인간이 된다면 33 정보시장 -정보 근로자가 뜬다 34 지구근접물체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한다면 35 창조과학 -과학의 옷으로 단장한 창조론 36 체외발생 -인공자궁으로 아기를 생산한다 37 판옵티콘 -쉿! 당신은 감시당하고 있다 38 피메일리스트 -여자도 남자처럼 공격적이다 39 하이퍼문화 -빠른 것이 최고의 가치 40 31세기 -1천년 뒤의 인류사회
21세기 변화의 핵심과 방향을 알려주는 『만화 21세기 키워드』, 3권 출간으로 4년 만에 완간! 애니북스의 과학만화 『만화 21세기 키워드』가 전3권으로 완간되었다. 21세기, 인류의 삶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올 과학과 문명의 주요 관심사를 한데 모은 책이다. 인공생명, 네오기관, 가상현실, 유전자 치료, 생물 테러리즘 등, 가까운 미래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첨단 이론들을 비빔툰 가족과 공룡 티라노가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만화 21세기 키워드』는 '한국인이 쓴 최초의 21세기 예측서'로 평가 받는, 과학 저술가 이인식의 원작을 만화가 홍승우 (『비빔툰』『소년 파브르의 곤충 모험기』) 가 2002 년부터 4년에 걸쳐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홍승우 작가는 원작에 대한 치밀한 연구와 자료 수집 과정을 바탕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문 과학이론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원작자의 세심한 감수를 거쳐 원작 출간 이후의 최신 과학정보까지 반영되었다. 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쓴 원작의 탄탄함에 역량 있는 작가의 창의적인 각색이 더해져, 고만고만한 학습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완성도를 지녔다. 아이들의 교육 목적 외에 성인의 교양 도서로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이 책은 앞으로 접하게 될 최신 정보들까지 체계 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지식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상상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21세기, 앞서나가는 비밀의 열쇠를 쥐어주는 책 <매트릭스>처럼 뇌에 연결된 장치를 통해 순식간에 헬기 조종법을 마스터할 수 있을까?(31세기)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마우스 없이 손으로 파일을 옮겨가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것은?(가상현실) <아이,로봇>에 나온 자동으로 운행하고 충돌물을 피하는 자동차는?(스마트 고속도로) 이런 첨단의 기술들은 영화 속의 상상을 넘어서 우리의 생활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은 밖에서 전화로 집 안의 온도를 조절하고, 로봇이 스스로 청소를 하는 꿈의 21 세기이다. 10년 전만 해도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었으며, 여전히 변화를 향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21세기에는 어떤 놀라운 기술과 새로운 사상이 등장할 것인가. 『21 세기 키워드』에는 인류의 삶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과학과 문명의 핵심 개념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세계를 이해하고 준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21세기 키워드』에는 사회와 문화에 관련된 사유거리도 풍부하다. 속도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하이퍼문화’가 우리 가족과 사회를 어떤 모습으로 바꿔놓았는지, ‘정보시장’의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 유전자 오염, 생물테러리즘, 또 과학의 최대 쟁점이 될 생명윤리 문제(생명윤리) 등, 과학 기술이 가져다 줄 장밋빛 미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칫 간과하기 쉬운 과학 이면의 어두운 모습까지 포함하여 과학기술의 현 모습을 윤리적,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데 소홀하지 않다.
과학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진다! '화학', '물리' 이런 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지는 않은지? 과연 과학이 그토록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것일까? 과학은 이미 우리 생활의 커다란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심지어는 세탁기까지 ‘나노기술’로 만들어졌음을 자랑하지만 여전히 과학은 실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어려운 것으로 느껴진다. 『만화 21세기 키워드』는 이런 편견을 깨고 과학이 우리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주는 경이롭고 근사한 것임을 알려준다. 여기서 과학은 예술가 로봇이며(인공창의성),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와 도로이다. (스마트고속도로) 또 과학은 잘려나간 신체나 장기를 감쪽같이 재생시키거나 (네오기관), 전신이 마비된 소년이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도와주는(신경 인터페이스) 고마운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과학이 우리가 꿈꾸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실현시켜 주는 멋진 학문임을 알게 될 것이다. 고급의 전문적인 이론들을 다룬 원작을 재미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하기 위해 작가 홍승우는 원작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고, 오랜 시간을 들여 자료를 수집했다. 거기에 발랄한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그림 설명을 더해 양자역학 같은 난해한 이론들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풀어냈다. 이 책을 즐겁게 읽어나가며 과학이 실험실에만 존재하는 딱딱하고 무용한 것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면 살아있는 학문 '과학'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