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모정 할머니의 일생 내 고향 행원리 풍차마을 멜 풍년, 돈 풍년, 마음 풍년 고향집 풍경 오일동산 우리 집 자식들에게 쓰다 만 편지 초등학생이 된 큰딸에게 딸의 울음소리 월드컵과 아들의 아픔 축농증 대물림 검비가 우리 가족이 되기까지
두울. 아름다운 영혼들의 이야기
사혼 주례 친지들의 죽음 새벽에 만난 사람들 슬픈 영혼들과의 대화 공존의 숲을 가꾸는 사람들 어느 교실이 들려주는 이야기 벌레들을 묻으며 마음의 벽도 허물자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사회 추자도의 엄바위를 아시나요? 영원한 로맨티스트의 부활을 위하여
세엣. 우리와 세계
숨은 죄밖에 어수다 프랑스에 간 제주 밀감 산방산과 용머리에 반해 제주도와 강화도의 닮은 점 찾기 하늘 여행 백두산 등정기 하이델베르그의 그 찬란한 햇살 빠리에서 길을 잃다 숭늉과 커피와 포도주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네엣. 홀로 서기 또는 관계 맺기
주벽 잡기 추억을 찾아서 영송원을 거닐며 세월이 가는 소리 여행은 장난감이야 남도 천리 길을 가다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 애마에 대한 추억 공주병과 왕자병의 시조를 찾아서 사이클 메고 계곡을 건너다 저의 이름을 아시나요?
다섯. 글로컬 리더를 기다리며
청와대 주변 산책을 회상하며 꿈에 본 한라산과 금강산 교육이란 황금마차 교육은 뿌리인데 파괴의 미학 년의 천사들을 회상하며 한라산에서 띄우는 편지 도심 속 들길을 거닐며 변화의 파도를 타자 월은 푸르구나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그리운 것은 해설｜진솔한 휴머니스트의 소박한 매력
평생을 후세들을 위한 교육에 전념해온 교육자가 틈틈이 써 모아온 소박하고 진솔한 작품 55편을 5부로 분류하여 펴낸 수필집이다. 1부, <가족, 그리고 고향>편에서는 제주 토박이인 저자가 정을 나누며 자란 고향과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보드랍고 살갑게 그리고 있다. 2부, <아름다운 영혼들의 이야기>편에서는 깊은 사유의 샘에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건져올리고 있으며, 3부, <우리와 세계>편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세계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바를 진솔하게 옮겨놓고 있다. 4부, <홀로 서기, 또는 관계 맺기>편에서는 저자의 생활주변에서 보고 느낀 바와 신상에 대해서 아기자기하게 썼고, 5부 <글로컬 리더를 기다리며>편에서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바 비전을 그리고 있다. 글의 각 편마다 진지하고 신념에 찬 의지가 돋보이는, 교육자다운 명편들이 모아져 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