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 되자 1. ‘波’들의 언덕 2. 풋사랑 1 3. 풋사랑 2 4. 서당골 자취집 5. 내 마음의 풍경 6. 뿌리는 젖어 있다 7. 대숲에서 우는 바람 8. 세금징수원
2부 꼰대야! 꼰대야! 1. 너희가 명물을 아느냐 2. 친불친(親不親)은 없다 3. 손수레에 情을 싣고 4. 삼천 원을 삼십만 원으로 갚다 5. 나는 강아지였다 6. 몇 통의 편지 7. 지독한 사랑 8. 사람의 눈빛 9. 내가 사랑하는 꼰대 10. 뒷모습이 아름다운 11. 깡패 선생 12. 섬뜨기의 후회 13. 고문관 14. 아들이 전한 소식 15. 정신봉에 담긴 사연 16. 희망의 엽서 17. 사나이 눈물
3부 퇴학은 없다 1. 이제 그만 성질 좀 죽입시다. 2. 어떻게 그런 나쁜 선생이 3.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 되어라 4. 꼰대의 아들 5.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6. 견원지간 7. 퇴학은 없다 8. 영원한 짱 9. 괴짜 선생, 괴짜 제자 10. 농구공을 붙잡고 울다 11. 허준처럼 12.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13. 좀 조용히 살자 14. 내 엉덩이가 멍석인 줄 아십니까 15. 상록수 16. 제자에게 미치다 17. 딴따라의 고향 18. 교사는 정신을 다루는 성직자와 같다
4부 제자는 아편이다 1. 어린 왕자들 2. 촌철살인(寸鐵殺人) 3. 웃음꽃이 피는 식당 4. 제자는 아편이다 5. 1미터의 사랑
200년 5월 KBS-2TV는 스승의 날 특집으로 광주 서석고 최 선생님을 선정 인간극장 5부작 "선생님, 우리 선생님"편을 제작하여 동년 5월 12(월)~16일(금)사이에 KBS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방영하였다. KBS의 <기획의도>는 "선생은 있어도 스승은 없다"는 요즈음의 교단 풍토를 반성해 보면서 한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과거를 뒤돌아보며 잊을 수 없는 스승님들을 생각하고, 제자와 선생님의 입장에서 스스로를 반성해 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그는 한마디로 교과서적인 선생님은 아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자유인으로 그의 말을 빌리자면 "토끼같이 자발없이 촐싹거리며 학교를 누비는 사람"이다. 오로지 광주 서석고에서만 30년을 근무한 교감 교장도 아닌 올해 61세의 평교사 최종채 선생님! 그의 교과목은 몇 년 전만해도 교련, 현재는 창의적 재량학습을 담당하고 있다. 십 수 년 간 학급 담임을 맡으면서 그는 생활지도 대부분과 각종 학력고사에서 거의 1등을 독점했던 화려한(?)이력의 소유자였다. 그만큼 정열적으로 제자들을 이끌어왔던 그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이제 1등의 이력이 자라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혹독한 체벌과 꾸중을 견디고 올바르게 성장하여 못난 자신을 용서해 준 제자들이다. 1회 졸업생부터 31회 재학생들까지, 최종채 선생님을 찾아오는 제자들이 수백 명에 달할 정도로 그는 여러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제자부자"로 통한다. 참된 스승이 없고 참된 제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요즘 세상에 제자들이 이구동성, 참스승이라 존경하고 따르는 최종채 선생님! 제자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그를 못 잊어 찾아올까? 항상 제자들에게 "사람 냄새나는 사람, 가슴 뛰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온 30년 평교사 최종채 선생님,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그를 통해 우리 시대 참스승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