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 발자국을 따라가라! Episode 2. 귀를 기울이면 Episode 3. 무늬를 되찾아라! Episode 4. 숲속의 스튜 Episode 5. 긴 것은 무엇? Episode 6. 태풍이다! Episode 7.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Episode 8. 얼굴 없는 소녀 Episode 9. 무지개다리 Episode 10. 별이 빛나는 밤에 Episode 11. 사막 여행 Episode 12. 지워진 마을 Episode 13. 방 꾸미기 Episode 14. 마을에 사는 사람들
Break time!
Episode 15. 성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Episode 16. 임금님과 중전마마 Episode 17. 저녁 만찬 Episode 18. 악의 그림자 Episode 19. 열기구를 타고 출발! Episode 20.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 Episode 21. 토끼 섬 Episode 22. 괴물 섬 Episode 23. 로봇 섬 Episode 24. 춤추고 노래하는 섬 Episode 25. 돛을 올려라! Episode 26. 변장 대회 Episode 27. 거울 미로 Episode 28. 불과 물의 유령 Episode 29. 마지막 결전?!
Epilogue
전 세계 10여 개국 30만 이상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러스트 연습장' 시리즈 우모토 사치코의 최신작!
그림을 그리는 그림책은 어떤 책?
이 책은 그림책입니다. 그런데 그림이 완벽하게 그려져 있는 다른 그림책과 달리 대부분의 그림이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 그림책입니다. 대신 쉽고 다양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드로잉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선을 따라 그릴 수 있는 밑그림이 본문 곳곳에 그려져 있습니다. 독자들은 밑그림을 따라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자신만의 선으로 개성 있게 그릴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보는 책이 아니라 독자 마음대로 그리고 색칠하는 일러스트 연습장입니다. 본문 종이도 도화지처럼 두꺼워서 마음대로 그려도 뒤가 묻어나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우모토 사치코'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러스트 연습장] 시리즈(인물, 동물, 식물 그리기 편 등)가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책 곳곳에는 이런 저자의 일러스트 노하우가 담긴 '스몰 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일러스트 연습장]의 종합 편이라고 할 만합니다. 먼저 '스몰 힌트'로 연습해보고, 자신 있게 그려나가면 됩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맞춤 스토리를 따라 그려나가는 색다른 그림책입니다. 이번 스토리 '춤추고 노래하는 섬 편'은 쌍둥이 남매인 펜과 레용이 '지워져버린 세계'를 여행하며 잃어버렸던 것들을 다시 그려서 되찾아주는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은 바로 지워져버린 세계를 그려서 이 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캐릭터들의 다양한 표정, 여러 동물들, 여러 사물들, 배경, 상상 속 괴물 등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표현력과 상상력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독자들만의 생각, 선, 좋아하는 색을 채워 넣으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책이 됩니다.
이 책은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물론 그림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자꾸 마음의 감정을 표현해보도록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도 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바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일이다!"
[저자의 말]
"그림을 잘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만, 제가 그림을 그다지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 얼른 대답이 나오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즐거워요. 어떻게 즐거울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심플하게 마음을 담아 선을 그리는 것 덕분이죠.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이 마음을 담아 선을 그리며 즐길 수 있도록 맞춤 스토리로 되어있어요. 그대로 따라 그리거나, 밑그림 위에 대고 그려도 완벽하게 똑같은 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만의 선으로 장면을 만들고, 좋아하는 색을 채워 넣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그러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그림책이 될 거예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내면 그것은 현실의 일부가 되어 다른 사람의 세계와도 통하게 됩니다. "나 이런 그림 그렸다?" 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건 어떤가요?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여러 사람과 나누면서 서로 통해가는 건 어떨까요? 그것은 분명히 여러분에게 또 다른 행복을 안겨줄 거예요. - 우모토 사치코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