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글] 짧은 편지 생명이란 그것으로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말하지 마세요 작은 소망 구름 많은 날엔 꽃밭 눈물 산다는 것은 징검다리 모르는 것에 대하여 난 널 특별히 더 사랑한단다 결혼 행진곡 있는 그대로 기쁨과 평안 항상 함께 계신 주님 숨은 향기 하나님 나라의 이상한 공식 단풍 응답되지 않은 기도 어린 미리암의 노래 혜윤이를 만나고 고난에 대하여 내가 두려운 것은 오늘의 기도 나의 에덴동산 빈 무덤을 보고 해 질 무렵
[두 번째 편지] 긴 편지 봄날의 위로 내 인생의 등불을 비추시는 하나님 소쿠리 이야기 여름에 꾸는 꿈은 초록빛 그리움입니다 도시락 그림 같은 풍경 자전거 어린 위로자들 미로 찾기 성탄절 카드 냄비우동 화랑대역에서 시장에서 아름다운 이웃 보시기에 좋았더라 8분 전에 출발한 은혜의 빛
끝인사
안데르센 동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난한 농부 할아버지가 유일한 재산인 말을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시장에 갑니다. 그 후 할아버지는 말을 암소로, 암소를 양으로, 양을 거위로, 거위를 닭으로, 마지막에는 닭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게 됩니다. 그 사연을 듣게 된 두 영국 부자가 할아버지가 집에 가면 곤란해질 것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는 할아버지와 내기를 합니다.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썩은 사과 한 자루를 가져오게 된 과정을 할머니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그 과정들마다 정말 잘했다며 "역시 당신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라고 칭찬합니다. 부자들은 큰 감도을 받고 노부부에게 금화 한 자루를 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동화를 예로 드는 것이 꼭 적절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제게 '항상 옳으신 분'이십니다. 가끔 내 인생의 '말 한 마리'가 '썩은 사과 한 자루'가 되어버린 듯이 느껴질 때라도 훗날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그 사과를 금화로 만드셨다는 것을 깨닫곤 했습니다. 그 '금화'는 눈에 보이는 형통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결말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언제나 옳고 가장 좋았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