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글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때로는 지식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때로는 메말라 가는 마음을 위로 받기 위해 책을 읽는다. 책 속에는 인생의 여러 가지 해답이 있다. 그 해답을 찾으면 우리는 책에 밑줄을 긋기도 하고, 한쪽 모서리를 접어놓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마음에 새기고, 곱씹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고, 메마른 정서에 감동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글은 때때로 영혼을 적시고,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하루가 행복해지는 책 「눈물 편지」의 작가 박성철이 새롭게 펴낸 「오늘 하루가 행복해지는 책」은 표제어처럼 작가에게 크고 작은 영향을 주었던, 글들을 모아서 거기서 얻은 단상들과 함께 엮은 책이다. 작가의 하루를 행복하게 했던 글들은 책 속의 좋은 구절은 물론, 유명인의 명언에서부터 영화 속 대사까지 그 종류와 내용도 다양하다. 1장－내 마음속의 거울, 2장－사랑의 발자국, 3장－길 위에서, 4장－지혜의 향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사랑과 우정, 시간의 소중함에 대한 일깨움을 주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호흡하듯이 천천히 그의 단상들을 읽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고 그 ‘앎의 즐거움’으로 인해 하루가 또한 행복해질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일러스트가 행복한 글에 행복을 또 하나 더해 준다. 작가는 말한다.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큰 바람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저 읽고 나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 이 책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책 속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글들이 독자들에게도 행복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