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에서 '나비'는 청소년기의 '변화'를 상징합니다. 징그러운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다시 태어나듯, 작품 속의 사고뭉치 문제아는 어떤 계기를 통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지은이는 작품을 통해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주인공과 같은 학생들에게 슬기터 창작 학교 같은 곳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문제아 제이크 "슬기터" 창작 학교에 오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문제아라고 부르는 제이크라는 소년이 있다. 소년은 이제 만으로 열네 살이 된다. 그동안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모든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심지어 학교에 불을 지른 적도 있다. 그러던 녀석이 이제 노스캐롤라이나로 와서 트레이브리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녀석은 이곳에서마저 3주 만에 뛰쳐나왔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그런데 이 사고뭉치를 '슬기터' 창작 학교라는 대안 학교에서 받아주겠다고 한다. 어떻게 될까? 이디라는 소녀가 있다. 이디는 '슬기터' 창작 학교의 학생이자 이 학교를 운영하는 랜돌프 씨의 둘째딸이다. 이디는 계획을 세우는 데는 도사인 평범한 모범생이다. 그런 소녀가 말썽꾸러기 사고뭉치 문제아 제이크를 만났다. 아, 죽기보다 싫은 동갑내기 사내 녀석 제이크이다. 어떻게 둘은 화합을 할까?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