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졌던 은밀하고 위대한 슬픈 혁명의 과거 [은밀하게 위대하게 slumber]로 천재 간첩이 돌아왔다!
묻고 싶은 것이 많아 듣고 싶은 말이 많아 얘기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slumber]는 2013년 6월 개봉될 김수현 주연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작 만화 번외편으로 본편에서 하지 못했던 동구, 해랑, 해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화국에서는 혁명전사, 이곳 남한에서는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그의 임무는 바로 동네 바보. 20000:1의 경쟁률을 뚫은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 리해랑,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파되어 남한의 최하층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일상이 그려진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네티즌 선정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누적 조회 수 4천만 이상의 기록을 세운,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사랑을 폭발적으로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면서 늘 궁금했던 부분. 원류환 조장이 머리만 쓰다듬어주어도 황홀해했던 리해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편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이었는데도 남으로 내려온 리해랑.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열광했던 독자들이 끝내 알지 못했던 꽃미남 간첩들의 사연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slumber]에서 공개되었다. 총 10회로 펼쳐진 이야기에서는 각각의 은밀한 사연뿐 아니라 세 남자의 마지막 모습, 슈퍼할머니 모자의 뒷이야기도 담겨 있다. 전설이 되어야만 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