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덜 떨어지기 1. 당신도 덜 떨어진 사람일 수 있다 2. 가장 바보 같은 사람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3. 헛똑똑이는 결국엔 밀린다 4. 때로는 생각 없는 사람으로 보일 필요도 있다 5. 가끔은 사이코가 되어보자 6. 무기력한 다수보다 살아 있는 소수가 되라 7. 똑똑한 바보들에게 배우는 성공 노하우
2장 덜 떨어지면서 성공하기 1. 이성과 감정의 합일점을 찾아라 2. 얄팍하게 요령을 피우기보다 우둔함에 승부를 걸어라 3. 알량한 자존심을 내버리고 유연성을 길러라 4. 열등감은 큰 에너지원이다 5. 기존의 법칙은 과감히 두들겨 부수어라 6.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라 7. 내 안의 여성성을 깨워라 8. 개그맨 정신을 배우자 9. 강렬한 열정과 헐렁헐렁한 여유를 동시에 가져라
3장 푸근하고 안정적인 이미지 만들기 1. 손자병법이 가르치는 이미지 만들기 2. 개성 시대에 복제된 듯한 성형외모라니! 3.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미소가 소중하다 4. 나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패션을 만들어라 5. 성공에 안달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 6. 여유와 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4장 똑똑한 바보들의 고단수 화술 1. 때로는 돼지 멱따는 소리도 필요하다 2. 침묵은 훌륭한 무기이다 3. 말로 마술을 부리는 마술사가 되자 4. 청산유수는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5. 기존의 화술법칙에 얽매이지 말라 6. 입에 침도 안 바르고 하는 친절과 칭찬은 독설이다 7. 우리말을 명품으로 만들자
5장 노력해야 똑똑한 바보가 된다 1. 나만의 부적을 만들자 2. 스스로 최면을 거는 최면술사가 되자 3. 이기적이 되자 4. 진정 빨라야 할 때 빠른 것이 능력이다 5. 신나게 미친놈 소리를 듣자 6.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을 찾아내자 7. 엉뚱한 사람이 많아야 살맛이 난다
일본에서는 ‘하루우라라’라는 경주마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데뷔 이래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자그마치 106연패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꼴찌 경주마에게 일본인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 하루우라라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꼴찌’이기 때문이다. 조기퇴직?명예퇴직의 칼바람에 떨어져나간 회사원, 입시와 취업에 실패한 청년, 사업에 실패한 경영자 등 경쟁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이 바보스러운 꼴찌 경주마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꼭 1등이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이 어리숙한 경주마의 모습에서 위안을 얻고 희망을 보는 것이다.
당당하게 바보의 이름으로 성공하라! 세상을 리드하는 개성 있는 바보들의 자기연출법 사람은 누구나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다. 모든 면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약점이나 단점을 얼마나 잘 감추느냐에 따라서 완벽해 보이거나 어리숙해 보일 뿐이다. 이러한 자신의 약점을 잘 감추지 못하고 쉽게 드러내는 사람,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덜 떨어진 사람’ 또는 ‘바보’라고 부른다. 세상이 원하는 바대로 살지 못해 덜 떨어져 보이고 어리숙해 보이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무섭게 몰두한다. 이른바 ‘미치는’ 것이다. 얄팍하게 요령을 피우기보다는 우둔함으로 승부를 걸고, 기존의 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자신이 선택한 길을 고집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단점과 약점을 떳떳하게 드러내 보이면서 오히려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똑똑한 바보’들이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바보의 힘]은 이 ‘똑똑한 바보’들에게 주목한다. 규격봉투처럼 딱 떨어져야 성공했다고 인정해 주는 사회에서, 조금은 덜 떨어져 보이고 때로는 삐딱해 보이는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성공의 비결을 찾아낸다. ‘바보 중의 최고 바보’로 승부한 고 이주일 씨, 유머 경영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허브 켈러 회장, 바보스러운 연기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찰리 채플린, 신들린 듯한 바보연기로 사람들에게 여유와 웃음을 주는 개그맨 정준하, 자신의 바보스런 이미지가 주는 편안함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 심형래 등 잘 알려진 인물들부터 저자 주변의 인물들까지 두루 살피면서,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사회에서 그들이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독특한 성공 방식을 살펴본다.
유쾌하게 세상과 만나는 나만의 성공 방식과 현명한 인생관리법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각양각색이듯이, 성공의 방식도 모든 사람이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항상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기를 쓰고 성공한 사람들의 방식을 똑같이 따라하려 애쓴다. 늘 출근시간에 쫓겨 허둥대던 사람이 새벽같이 일어나고, 수첩을 끼고 다니면서 메모를 하고, 부자들의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기 위해 발버둥친다. 하지만 대부분 얼마 못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저자는 기존의 성공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방식’을 만들 것을 주장한다. 세상이 아무리 아침형 인간을 반긴다고 해도 나의 몸에 맞지 않으면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행처럼 떠도는 시간관리법이나 처세술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 것이 나만의 성공 방식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무엇보다도 똑똑한 바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창조’와 ‘파괴’이다. 자유로운 사고로 시야를 넓히고 깊이 뿌리박힌 온갖 고정관념들을 과감히 깨뜨릴 줄 알아야 한다. 물론 기존의 것을 거부하는 일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하며, 때로는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을 감수해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파괴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고, 그 일에 미친 듯이 몰두하여 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인생에서 성공하고 세상을 이끌어가는 똑똑한 바보인 것이다.
약점과 단점을 무기로 만들자. 똑똑한 바보들의 이미지 메이킹과 고단수 화술 조금은 어리숙하게, 때로는 어눌하게! 상대방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푸근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가 강조하는 이미지 메이킹은 다른 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이다. 애써 꾸미고 치장하지 말라는 것이다. 치장하는 것은 못나 보이는 부분을 감추기 위한 위장에 지나지 않는다.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인정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 그로써 상대방이 나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이미지를 만드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저자는, 여러 해 동안 아나운서로 활동한 이력에 걸맞게 저자만의 독특한 화법을 제시한다. 학원에서 가르치는 대로 낭랑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표준말로 이야기하는 것은 화법 이론이 입력된 말하는 기계가 작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소 정돈되지 않고 때로는 질그릇처럼 투박하더라도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나만의 목소리를 살려내는 것, 줄줄 늘어놓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이며 꼭 필요할 때 말하는 것, 애써 세련된 말을 구사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는 것, 뜻도 알 수 없는 외국어보다 우리말을 명품으로 살려내는 것. 이것이 바로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이 시대의 개성 넘치는 똑똑한 바보들의 고단수 화술이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성공이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남보다 돈을 많이 벌고, 남보다 더 큰 명예를 얻는 것이 유일한 성공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남보다 먼저 일어나 먼저 움직이고 먼저 생각해서 먼저 히트 치고 떼돈을 벌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진정한 성공은 ‘내가 바라는 바를 이루는 것’이다. 그것이 돈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까지 그래야 할 필요는 없다. 나만의 성공을 위해 나만의 방식으로 인생을 이끌어가는 멋진 바보가 되자.
총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