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가치가 돋보이는 대한민국 이유식 대백과!
최근 소아 알레르기 환자나 소아 비만이 급증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유식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소아과를 찾는 엄마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유식 문제로 고민을 한다.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로 가치가 있는 책
십 수년간 소아과 의사로서 육아상담 및 소아과 진료를 해오면서 이유식을 하는 아이의 부모들에게 좋은 식습관을 위한 이유식에 대하여 나름대로 설명해 왔다. 또한 인터넷이나 육아잡지를 통하여 이유식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식품에 대한 도움말 및 컬럼 등으로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육아상담실이나 소아과 진료실에서는 시간의 제한이 따르므로 이들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주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또한 인터넷이나 육아잡지를 통한 정보는 단편적이어서 이유식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자료로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유식의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을 위한 이유식 길라잡이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식습관을 올바로 들려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현실에 부딪치게 되면 이유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갈팡질팡하기 마련이다. 이런저런 정보를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어 아는 듯하지만 부모에게 확신을 주는 체계적인 정보는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육아책을 지침으로 삼아 정성껏 만든 이유식을 아이가 거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먹이려는 엄마와 먹지 않으려는 아이와 실랑이가 시작되는데 안 먹으려는 아이에게 무턱대고 먹일 수는 없는 일이다.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딱 맞는 시기와 음식을 꼭꼭 집어 알려준다
이유식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음식으로 시작하여야 한다. 이유식을 빨리 시작하면 아직 발달이 미숙한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너무 늦게 시작하면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이유식을 잘 먹어야 건강하게 자라고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그 동안에도 이유식에 관해서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이유식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룬 전문 육아책은 드문 실정이어서 오랫동안 그 필요성을 느껴왔다. 그러던 차에 이렇게 좋은 이유식 책을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이유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각종 트러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이 책은 아기의 먹거리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 이유식을 쉽게 이해하고 이유식과 관련하여 흔히 부딪히는 문제점들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유식을 언제부터 시작하여야 하는지, 어떤 재료를 선택하여야 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 이유식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이 체계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이유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확고한 태도를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내용과 사진이 풍부하고 구체적이어서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들이 중간부터 읽더라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답형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림과 사진도 풍부하고 구체적이어서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겠다. 특히 성장발달 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뇌 발달이나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유식 등이 따로 다루고 있어, 갑자기 나타나는 아기들의 여러 가지 증상에 상비약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식습관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이유식의 시기부터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이 책이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