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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뭘 타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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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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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흠, 본문 1장 테이핑과 맨 뒤 간지1장 테이프 붙혔다 띤 흔적, 본문 살짝 사용감 있지만 본문 보시는데는 지장 없어요
달콤하게v 판매자가 등록한 이미지입니다.
29p
예측동화 '뭘 타고 가지?'를 유아에게 읽어주면 빠른 아이는 10-15분 만에 책을 읽는다.
한글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갑자기 예측동화를 읽는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할 만큼 기뻐한다.
예측동화 '뭘 타고 가지?'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요소가 숨겨져 있다. 기적은 아이들 머릿속에 잠재되어있는 사고력이 예측 동화의 요소를 풀어내면서 일어난다.
'뭘 타고 가지?'에는 숨은 그림 찾기 요소가 숨겨져 있다.
어른들은 잘 찾지. 못하는 숨은 그림을 아이들은 기가 막히게 잘 찾아낸다. 자다 일어난 아기 판다가 엄마를 찾아 나선다. 엄마가 없어졌다. 엉엉 울지 않고, 거실로 나가 거실에 놓여 있는 기차를 보고 기차를 타고 엄마를 찾으러 갈까 생각한다. 거실에도 엄마가 없다. 목욕탕에 들어가 본다. 목욕하다가 욕조에 띄워놓은 배를 보고 배를 타고 엄마를 찾으러 갈까 생각한다. 다음엔 뭘 타고 엄마를 찾으러 갈까? 책에 잘 찾아보면 다음에 뭘 타고 갈지 예측할 수 있도록 숨은 그림이 있다.
유아들은 용케도 잘 찾아내어 어른이 예측질문을 던지자마자 곧바로 대답한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할 때의 아이들의 표정을 잘 살펴보면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하다.
이 마법은 동화속의 논리를 풀어내는 사고력이 이미 아이들에게 잠재되어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숨은 그림 찾기도 아이들 사고능력 가운데 하나이다. 실제로 예측동화를 읽어주면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점점 더 큰 소리로 다음 내용을 척척 알아맞히면서 동화 속에 빠져 들어간다. 이렇게 몇 번 읽어주면 아이는 책 읽기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 스스로 책을 읽으려 한다. 이런 마법의 장치를 걸어둔 것이 예측동화 BLB다.
정태선의 예측동화 BLB는 2000년도부터 유아교육기관을 통해서 입증된 것처럼 많은 아이들이 낱말카드로 낱말을 단순히 암기하는 한글공부도 더 쉽고 재미있게 예측동화 BLB 시리즈를 읽으면서 한글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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