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님들에게 드리는 글
2. 어린이들에게
3. 신
4. 인간
5. 동물
6. 우주
7. 과학
8. 식물
9. 바다
10. 비행기
11. 음식
12. 생활규칙
어린 아이들은 주변의 모든 사물과 그 현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이것은 어린이들이 주변의 사물이 눈에 보이는 시기가 지나, 사물의 원리와 현상에 대해 인식의 범주가 생기는 시기이며, 정신적인 성장이 시작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왜요? 어째서 그렇죠?"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못 하는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몹시 당혹함을 면치 못합니다. 설령 알더라도 어떻게, 얼마만큼의 범주에서 대답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질문과 대답에 대한 재미는 없어지고, 아이들과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아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대답으로 대화가 시작되고 아이들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네 자녀들을 키우면서 가장 흔하고 많이 질문하는 유형을(100가지이상) 항목별로 정리하여 재미있고 현명한 대답으로 책을 엮었습니다. 신, 인간 ,동물, 우주, 과학, 식물, 바다, 비행기, 음식, 생활규칙이라는 여러 항목으로 나누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항상 질문하는 것을 아침 식사나 저녁 식사를 함께 할 때 대화의 재미있는 주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대화를 통해 부모님도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것들과 어린 아이들의 시각에서 사물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던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화가 단절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서도 싫증을 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은 믿음과 신뢰를 쌓아 가며, 아이들은 정신적인 성장과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키워갑니다.
이 책은 사물에 궁금증을 가진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정확한 지식을 전달함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고자 하는 부모님과 교육 일선에서 계신 선생님들에게 정확한 길잡이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