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제1장. 누구나 잠을 잔다 제2장. 뇌에서 시작되는 잠의 비밀 제3장. 낮과 밤 제4장. 놀라운 측정 기계 제5장. 잠을 자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 제6장. 수면마비 제7장. 꿈 제8장. 잠 못 이루는 밤: 가위눌림과 야경증 제9장. 잠든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 기면증과 몽유병 제10장. 몇 시간이나 자야 할까? 끝맺는 말 찾아보기
우리는 일생의 약 3분의 1을 잠자는 데 보낸다. 잠은 신기한 현상이지만, 할 일이 많은 우리들에게 잠은 단지 줄여야 할 대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잠을 줄인다고 해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 종일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고, 집중하여 일하기 위해서는 잠을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잠은 집중력을 높이고, 낮 동안 축적된 부정적인 감정들을 처리해주며, 몸의 손상된 부분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그뿐 아니라, 잠을 적게 자는 학생들은 비교적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러한 과정들이 모두 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뇌는 잠들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이 책에서는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신비한 일들과 그동안 뇌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 2009 교사 모임 The Miss Rumphius Effect에서 우수 과학 어린이 도서로 선정 - 2009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뇌과학이 밝혀낸 잠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 우리는 일 년이면 2,920시간, 일생에서는 30여 년 동안이나 잠을 잔다. 그냥 낭비해 버리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다. 그런데, 잠자는 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우리가 잠을 잘 때, 실은 뇌 속에서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머릿속에서는 기억이 강화되고, 몸의 손상된 부분이 복구되기도 한다. 그리고 뇌 속에 있는 생체시계는 우리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것을 일으키는 뇌는 지구 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신비한 기관이다. 1,000억 개가 넘는 세포로 이루어진 사람의 뇌는 전기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이때 일어나는 전류인 뇌파를 통해 우리는 뇌의 활동을 알아낼 수 있다. 뇌과학이 밝혀낸 잠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 놀라운 사실들을 들여다보자.
잠에 대한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우리는 잠자는 동안 다양한 꿈을 꾼다. 꿈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에서부터 생생하고 또렷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과학자들은 이것이 평소의 생각에 따른 결과이거나 또는 뇌의 작용에 따른 결과라는 엇갈린 견해를 가지고 있다. 꿈보다 좀 더 신기한 현상도 있는데, 바로 가위눌림이다. 이것을 경험한 사람들은 몸이 마비되면서 귀신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가위눌림은 잠자는 동안 일부 근육이 마비되는 수면마비와 관련이 있다. 그럼, 잠을 자면서 돌아다니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몽유병에 걸려서 잠든 채 살인을 저지른 사람도 있지만, 과학자들은 이때 뇌의 일부는 잠들어 있고 일부만 깨어난 상태라는 추측을 할 뿐 아직도 몽유병의 원인을 완벽히 알아내지 못했다. 책은 이 외에도 잠잘 때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인 코골이와 악몽, 불면증 등에 대해 다룬다. 잠잘 때 우리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지, 잠의 수수께끼를 과학적으로 풀어본다.
중고단행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