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작했다
이 책을 읽는 분께
1장. 돈의 정체 (화폐와 신용)
2장. 수상한 경제의 주역 (주식 이야기)
3장. 내는 것인가, 뺏기는 것인가 (세금 이야기)
4장. 무엇이 미국을 만드나 (미국 경제)
5장. 돈이 국경을 없앤다 (엔, 달러, 유로)
6장. 강한 아시아, 약한 아시아 (아시아 경제의 안팎)
7장. 현재를 살까, 미래를 살까 (소비와 투자)
8장. 돈벌이는 창의적 활동이다 (기업과 비즈니스)
9장. 인간은 한갓 노동력에 불과한가 (노동과 실업)
10장. 경쟁이냐, 공존이냐 (세계 경제와 일본)
대담을 마치고
옮긴이의 말
▶ 아! 경제가 이런 거였구나!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경제의 핵심을 잘 짚어주는 책!
나라경제가 어렵다고들 한다. 모두들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경제 대통령을 뽑았는데... 도대체 경제는 좋아질 건가?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살아가려면 글로벌 경제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경제가 뭐지? 국공채 발행이니 나스닥이니 아시아 경제 위기니 매일매일 TV나 신문에서는 경제용어가 넘치는데 그게 내 생활과는 어떻게 닿아 있는 거지? <경제가 그런 거였나>는 익숙하지만 잘 알고 있지 못한 경제에 대하여 독자들에게 ||^경제가 이런 거였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독자들 사이의 화제의 베스트셀러
산업의 꽃이라는 광고에 종사하는 일본 최고의 광고 기획자 사토 마사히코와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의 한 사람인 다케나카 헤이조(게이오대학 교수)가 만나 경제를 그 원리부터 차분히 설명한 것이 이 책 <경제가 그런 거였나>이다. 경제학 초심자의 입장에서 화폐나 주식에 관해서 질문하는 사토 마사히코에 대해, 경제 전문가인 다케나카가 간결하고 명료한 해설을 덧붙인다. 사토 마사히코는 「결국…라는 것이군요」라고 일상의 말로 다시 한번 바꿔놓고, 한편으로는 귀여운 일러스트나 경제상식 메모, 경제용어 해설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두 사람의 절묘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에는 경제나 사회의 기초부터 국가나 환경의 문제까지 꿰뚫은 것 같은 통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경제가 그런 거였나>는 지난해 발간되어 채 일년이 안된 현재 100만 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초 베스트셀러이다. 현재 국가파산이라는 최대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독자들은 왜 그렇게 이 책에 폭발적 반응을 보인 것일까. 이 책은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금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제 사정이 많이 비슷하고 또한번 환란위기도 우려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독자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다. 21세기 신경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제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경제와 관련한 최소한의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입문서로서의 미덕을 지녔다. 경제에 관해 그다지 지식이 없거나, 잘 알려진 경제용어이기는 해도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주해도 달고 있어 일일이 용어사전을 찾지 않아도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구성한 「超간편 경제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 경제, 나만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Economics=Oikonomikos (바람직한 공동체상)
경제학을 영어로 Economics라고 하는 건 다 알지만 경제학의 어원이 그리스어 Oikonomikos에서 왔다는 건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한다. Oikonomikos는 「공동체의 이상적인 모습」이라는 뜻이다. 경제학은, 이기적인 이익의 추구를 이론화한 것만의 학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사토 마사히코는 이에 대해 적지 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되도록 가까이 하지 않으려 했던 주식이니 투자니 혹은 세금이니 하는 것들이 이 세상을 제대로 움직여 나가기 위해서 조상들이 생각해낸 것이구나 하는 공감이 가고 머릿속에 처음으로 경제라는 영역이 생겨나고 경제에 관해 좀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그 근원부터 차분히 설명해 들어가는 이 책에는 「경제학은 정말 필요한가?」 「경제학이 보는 인간이란 한갓 노동력에 불과한가」 「믿음이 사라지면 돈도 사라진다」 등등 소박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구절들로 가득하다. 예를 들면 화폐에서는, 사토 씨가 초등학교 시절에 유행한 우유병 뚜껑수집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가치와 교환을 설명하고, 세금에 대해서 다케나카 씨는「왕에게 함부로 세금의 낭비를 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민주주의가 발생했다. 좋은 세금의 조건은 간단, 공평, 중립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또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일본에서는 정부가 보조하고, 미국에서는 경쟁을 시킨다」고 지적, 마지막 장에서는「빈부 차이의 확대를 막는 기능을 가졌던 경쟁」을 제언하고 있다.
▶ 책의 구성
급변하는 21세기 신경제에 대해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50여 개의 주제를 골라 자세히 해설했다. 이 주제들은 너무나 일상적이라 물어보기 망설였던 경제 이슈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경제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도 잘 알 수 있도록 쓰여졌다. 여기에는 화폐, 신용, 세금, 주식, 소비, 투자, 아시아 경제, 세계경제, 기업, 비즈니스, 노동, 실업 등이 총망라돼 있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다. 50여 개의 주제를 그 성격에 따라 돈의 정체(화폐와 신용-1장), 수상한 경제의 주역(주식 이야기-2장), 내는 것인가 뺏기는 것인가(세금 이야기-3장), 무엇이 미국을 만드나(미국 경제-4장), 돈이 국경을 없앤다(엔· 달러·유로-5장), 강한 아시아 약한 아시아(아시아 경제의 안팎-6장), 현재를 살까 미래를 살까(소비와 투자-7장), 돈벌이는 창의적 활동이다(기업과 비즈니스-8장), 인간은 한갓 노동력에 불과한가(노동과 실업-9장), 경쟁이냐 공존이냐(세계경제와 일본-10장)로 분류했다.
▶ 각계의 서평
가벼운 터치의 경제입문서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그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소프트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독자들도 원점으로 돌아가 본다는 의미에서 꼭 손에 들었으면 싶은 책이다. 이와 같이「경제」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상의 이면에는, 역시 확고한 「경제관념」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일본인 한사람 한 사람이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 미쓰비시종합연구소
경제 메모와 경제 만화, 경제 용어 해설을 함께 담아 어려운 경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쓰여진 경제 입문서! | 일본 북 리뷰 社
경제의 흐름이 바로 일상생활에 반영되는 시대가 되었음에도, 경제를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이해하는 데 애를 먹는다. 이 책은 경제 문외한인 사토 씨의 소박하고도 날카로운 질문을, 경제전문가인 다케나카 씨가 오묘한 비유와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무엇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경제의 기본을 알고 싶은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 일본 경제 신문사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