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음식
균형 잡힌 식사
맛 느끼기
음식 소화시키기
몸 밖으로 내보내기
찾아보기
우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학 상식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을 보충해 주기 위해서인지, 대중 매체를 보면 건강 상식에 관한 프로그램이 아주 많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몸에 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걸 알고 나면 즐겁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할 것이다.
미세기 사이언스의 <신나는 우리 몸>시리즈는 '우리 몸에 무슨 일이?'라는 당영한 물음에 대해 명쾌하게, 쉽게 답을 해 주는 책들이다. 각 권에는 우리 몸 전체가 아닌 주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들아 담겨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2종인데, 그 중 하나는 '뱃속에 무슨 일이?'라는 물음에 대답하는 <꺼억>이고, 다른 하나는 '유전에는 무슨일이?'라는 의문에 해답을 주는 <응애>이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는 선사시대 모기의 피 한 방울로 공룡이 복제되었다. 과연 복제가 실현될수 있을까? 복제된 태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궁이 필요하다. 현대의 어떤 동물의 브론토사우루스나 티라노사우루스 샅은 공룡들을 낳을 수 있겠는가? 유전자를 다룬 <응애>의 본문 중 일부다. 정확한 과학적 상식과 현식 속에서 발견이 돋보인다.
뱃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궁굼하면 <꺼억!>을 펴보면 된다. 설사가 심하면 약을 사먹는 것 말고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 다음 설명을 한번 보자.
유바무환, 설사를 하게 되면 아래의 재료를 혼합한 음료를 마셔 보자. 설사로 빠져나간 수분, 약간의 당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1리터에 설탕 5밀리리터와 소금 약간을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 보자. 250밀리리터의 사과주스에 꿀 2.5밀리리터와 소금 약간을 넣고 녹을 때까지 저어 보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세기 사이언스의 책들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재미있는 삽화도 읽기에 즐거움을 더해 준다.
<꺼억! 뱃속에 무슨일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탄수화물을 비롯하여 단백질,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일단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것들. 여기에 더해 ' 더 생각해 볼 것들'이라는 제목 아래 식욕, 맛 느끼는 등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우리 몸 속에 들어간 음식들이 소화되고 흡수되어 배설되는 과정까지 덧붙여진다. 음식과 소화에 관해서 이보다 어 쉽고 간략하게 보여 주는 책은 없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