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감사의 말
제 1장. 행복한 준비의 시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시간
행복한 작별 인사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준비할 시간이 있어 감사합니다
작별 인사를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
제 2장. 사랑해요, 안녕!
오랫동안 기억될 사랑의 메시지
가까운 관계에서의 이별
떠나기 전에 사랑을 표현하세요
죽음을 뛰어넘는 연결
제 3장. 일상의 소중함
일상적인 대화는 서로를 가깝게 합니다
이 순간에 충실하세요
추억은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는 마지막 선물
부정적인 감정을 해결하세요
제 4장. 신의 은총
신앙으로 두려움을 극복하세요
슬픔을 내려놓고 초월적 존재에 의탁해보세요
영적인 작별 인사를 위한 모임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제 5장. 마음으로 하는 대화
눈을 맞추고 함께 울고 껴안아주세요
‘곁에 있어준다’는 것의 의미
마음에 남는 사랑의 증표와 순간들
제 6장. 상처받은 관계의 치유
당신 자신을 위해 용서하세요
더 늦기 전에 응어리를 푸세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세요
‘미안하다’는 말의 힘
문은 닫더라도 창문은 열어두세요
제 7장. 연령대별로 다른 작별 인사의 의미
어린아이; 죄책감을 갖지 않게 도와주는 과정
청소년;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한 훈련 과정
이삼십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간
사오십대; 남은 인생을 위한 준비의 시간
공통적으로 해야 할 일들
제 8장. 그래도 계속되는 삶
기쁨과 희망이 더 많아진 삶
함께하는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
두려움을 넘어 더 중요한 것을 깨닫는 삶
솔직해지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삶
흘러가는 대로 맡기고 평안을 얻는 삶
일분일초까지 사랑하기에 행복한 인생
새로운 계획, 새로운 길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인생의 참의미를 알려주는 가슴 따뜻한 성찰
평소 우리는 너무 가깝고 익숙해서 가족이나 친지, 친구처럼 내 곁에 늘 머무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사소한 일로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 생각하며 사랑표현을 미루다 막상 그 사람이 내 곁을 떠날 때야 ‘좀 더 잘해줄 걸’ ‘왜 진작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을까’ 가슴을 치며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한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모린과 줄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부모님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늘 함께하리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언젠가는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온다는 사실에 낯설고 서글픈 감정을 느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모님의 임종을 앞둔 순간에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이별의 순간을 좀 더 가치 있게 보낼 수는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모린과 줄리는 가까운 사람을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여든 두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감 속에서도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고 그 안에서 인생의 의미와 사랑을 발견한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원망하며 외면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떠나는 사람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주고 못다 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었다. 각기 다른 사연 속에는 상처, 아픔, 분노, 슬픔을 치유하고 감사와 수용과 사랑을 깨닫는 가슴 뭉클하고 경이로운 메시지가 가득하다.
이 책은 이들의 감동 실화 한 편 한 편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추억을 그리며 웃고 화내고 회개하고 용서하며 지나온 삶을 아름답게 추억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참된 가치이자 의미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떠나보내는 것과 남는 것의 의미와 마음속에 품은 사랑을 밖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사랑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선물입니다. 사랑은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막대한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사랑은 우리 영혼을 키우고, 삶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며 진심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사랑이 더욱 또렷해집니다. 지금 만약 당신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입니다. 지체하지 말고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김홍신(베스트셀러 <대발해> 저자, 前 국회의원)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면 죽음의 두려움과 슬픔이 우리의 현재를 정복하거나 우리의 미래를 저당잡을 수 없습니다. 이 책에는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부정(否定)과 분노와 절망과 원망을 수용과 평안과 소망과 감사로 바꾸어내는 경이로운 사랑의 발견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이들의 깊은 슬픔과 아픔을 끌어안고 치유하는 놀라운 위로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을 영원한 치유라고 말하게 되는 비밀스런 감사의 역설이 있습니다.《생애 마지막 사랑 수업》은 죽음의 본질과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찾아주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오정현(사랑의 교회 목사)
이 책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의 밀도 높은 슬픔과 애틋한 사랑이 절절히 묻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슬픔에 매몰되기보다 죽음을 초월한 사랑의 비밀을 발견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죽음을 이기는 사랑과 자유를 나누라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죽음을 넘어 연탄 한 장 같은 따뜻함과 대가 없는 용서 그리고 계산할 수 없는 사랑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허기복(밥상공동체 목사· 연탄은행 섬김이)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사랑도 연습’이다. 이 책에서도 사랑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누차 이야기한다. 사랑이 있어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생애 마지막 사랑 수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안아주며 후회 없이 날마다 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진양혜(아나운서)
잦은 해외 출전으로 힘이 들고 지칠 때, 수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새롭게 힘이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생각도 차분해지고 정서적 안정에도 매우 큰 보탬이 됩니다. 해가 갈수록 사랑으로 더 성숙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사랑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고, 사랑 없이는 삶의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이형택(삼성증권 프로테니스 선수)
삶의 전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죽음의 자리에서 내려다볼 때입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는 삶 속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했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음이야말로 삶을 지독하게 사랑하라고 가르쳐주는 위대한 스승인 것입니다.
-구본형(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