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저축이냐 투자냐
왜 투자를 해야 하나
부자들은 무엇이 다른가
저축과 투자, 바로 알아야 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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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은행이냐 증권회사냐
각종 수수료부터 절약하라
금리가 떨어져도 웃는다
금리 상승기, 재테크에 유리한 상품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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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재테크, 이젠 증권회사에서
금융상품 전담 직원을 찾아라
이자율 높고 입출금 자유로운 MMF
안전하고 이자 많은 신탁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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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증권회사 금융상품 활용법
원금이 보장되는 주식투자 상품
주식형 펀드 활용하기
전환형 펀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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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금융상품으로 ‘목돈’ 모으고 불리는 101% 실전 테크닉!
재테크 하면 흔히 주식 투자나 부동산 투기를 통해 단번에 큰돈을 버는 기술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별다른 재테크는 생각도 못 한 채 안전한 은행 예금 이자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시대에,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예금의 세후수익률에 의존해서는 노후자금, 자녀교육비, 내 집 마련 같은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저자들은 먼저 재테크에 대한 일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투자’ 개념이 도입된 새로운 형태의 자산 관리에 눈떠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투자 하면 먼저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이 많다.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와 투기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한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지속적으로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합리적인 투자다. 증권사에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수익은 높고 이자는 적게 내는 동시에 안전성도 보장된 금융상품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이 책은 증권사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종류, 그 이용 방법 및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함으로써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테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은행에 비해 멀고 낯설게만 여겨졌던 증권사, 이제 재테크의 기본으로 인식되게 될 것이다.
은행 예금 이자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예를 들어, 연 10%의 수익률이 나와야 생활할 수 있는 이자생활자를 두고 생각해보자.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4.5% 내외인 상황에서 전체 금액을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발생하는 이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국 원금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 반면에, 정기예금(연 4.5% 기대)에 20%, 채권형 해외뮤추얼펀드(연 12% 기대)에 60%, 주식형 펀드(연 20% 기대)에 20%를 분산 투자한다면 1년 뒤 연 12%를 기대할 수 있다.
비과세, 세금우대 같은 세제 혜택에 연연해하지 마라.
세제 혜택은 이미 발생한 수익에 부과되는 세금을 줄여주는 정도의 작은 혜택밖에 되지 못한다. 그것이 재테크의 제1원칙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꼭 주택 관련 상품에 가입해야 된다는 착각을 버려라.
주택 구입시 대출이 필요하다면 해당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얼마든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런 착각 때문에 수익률이 낮은 상품에 몇 년씩 자금을 적립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금융종합과세가 우려되는 경우, 국민주택 1종 채권에 주목하라.
국민주택 1종은 가장 유리한 시장수익률로 투자하므로 투자 수익 면에서 우수하고, 정부나 국가기관 등 안전한 기관에서 발행한 것이므로 안전성도 걱정이 없다. 또한 과세 대상 이율이 낮아 세금을 적게 내므로 그만큼 실질적인 수익이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보유 기간이 짧아도 분리과세를 신청할 수 있다.
시간과 함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복리 효과를 잘 활용하라.
대부분의 은행 적금이 기간에 관계없이 단리 이자율을 적용하는 데 비해,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채권은 복리 효과를 확실하게 반영한다. 국민주택채권 같은 상품은 매년 복리로 이자를 계산하여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다. 3개월마다 이자를 받는 채권의 경우, 3개월마다 생기는 이자를 자동으로 다른 금융상품에 다시 투자하여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채권 금리는 시장금리가 적용되므로 일반적으로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적금도 복리로 가입할 수 있다. 증권회사 창구에서 판매하는 수익증권으로 적금에 가입하면 복리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각종 수수료부터 절약하라.
증권회사의 MMF에 가입하면 은행의 저축예금보다 몇 배나 많은 이자를 받으면서 동시에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통장을 가지고 오지 않더라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다. 물론 출금을 할 때도 수표 발행 수수료가 없다.
채권 투자를 두려워하지 마라.
직접적인 채권 투자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인들이 몇백만 원이나 몇천만 원으로 채권 투자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 그런 경우엔 채권형 펀드를 이용하면 된다. 여러 사람의 돈을 펀드로 만들어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요즘은 금리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한 기법이 도입되어 수익률 자체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같은 금융상품이라도 은행보다 증권사가 훨씬 유리하다.
가령 MMF의 경우 은행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금액에 제한이 있고, 은행원들이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아 증권회사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또한 금전신탁의 경우, 은행에서는 반드시 해당 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지만, 증권투자신탁은 똑같은 상품을 여러 증권회사와 투신사에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투자신탁 펀드는 투자신탁업법에 의해 제도적으로 보호되므로 증권사의 투자신탁이 은행의 신탁보다 투명하면서도 안전하다.
은행의 정기예금 같은 확정금리 상품은 증권사에도 있다.
증권사에서 취급하는 확정금리 상품으로는 RP(환매채), CP(상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위탁자예수금 등이 있다. 증권회사는 예금과 대출의 마진을 주요 수입원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금리에 가까운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증권사에서도 적금을 부을 수 있다.
목돈을 만들 때는 대부분 은행의 적금을 이용한다. 은행의 적금상품들은 이자뿐만 아니라 비과세 혜택과 연말의 소득공제 혜택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후자금이나 자녀 교육비 등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위한 자금 적립에는 증권사의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펀드에 투자한다면 은행에 적금을 넣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펀드는 단리가 아니라 복리로 이자율이 계산되고, 적금을 모으는 기간과 매월 납입 금액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수익률이 우수하다.
증권사에도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많다.
국공채 같은 안전한 채권에 투자되는 주식투자상품은 만기까지 국공채에서 발생할 이자를 계산하여 그 이자 부분만 가지고 종합주가지수 인덱스로 운용되는 것이므로, 주가지수가 엄청나게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