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Part 1 내가 정말 군대에 가야 하다니
꿀 팁: 입대 전에 챙겨야 할 준비물
입대날
part 2 어서 와~ 군대는 처음이지?
훈련소 배치
논산의 첫날밤
아침점호
참을 수 없는 총의 차가움
교육, 교육 또 교육
북한은 우리의 적인가?
군의관의 LTE급 진료
새벽의 수호자 불침번
짝짝 짝짝짝 짝짝짝짝 짬찌!
예배의 시작
집으로 보내는 택배
예비 체력장
편지
part 3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
군인한테 우산이 어딨어?
수채화? 유채화!
동기사랑 나라사랑
낮잠을 잘 수 있다고?
수류탄 투척!
가스! 가스! 가스!
뜻밖의 융통성 의외의 합리성
빵을 네 개씩이나!
part 4 즐거움, 외로움, 그리움
우린 갈게, 너넨 각개!
엄마의 거짓말, 나의 거짓말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훈련시 땀, 전투시 피
훈련병의 밤
배식의 기술
내 소원은 말야
체력검정
Bang1(영점사격)
part 5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20kg 20km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나도 이제 고참 훈련병
Bang2(기록사격)
D-1
꿈에도 그리던 그것, 수료
이제는 떠나리
에필로그
맺음말
빳다 맞던 기억에 훈련소로 들어가는 아들 뒤에서 눈물 흘리는 아버지
이젠 그런 걱정일랑 접어두고 '진짜 사나이'가 돼 돌아올 아들을 기대하라!
남자들의 술자리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군대’, 왜 그들은 군대 얘기에 열광(?)하는가. 그 힘든 군대 생활을 왜 저렇게 침을 튀겨 가며 쉴새없이 떠들어댈까? 여자들의 눈총에도 아랑곳없이 말이다.
“저거 정말 맞는 말이야?” 분명 한 편의 소설을 쓰는 녀석도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안 갔다 온 자는 말할 자격이 없다. 군대 얘기를 하는 그들의 눈을 보면 심지어 빛이 난다. 전에 없던 생기가 돈다. 남자들을 그렇게 만드는 군대의 정체가 뭘까? 분명 그곳엔 뭔가가 있음에 틀림없다.
이 책은 군대생활을 미화한 책이 아니다. 힘들었던 경험을 부풀린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차피 하는 군생활, 기왕 할 거면 알고 대비하는 것이 낫다. 무작정 두려움에 떨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똑같이 군대를 간다. 나올 때의 마음은 각자 다르다. 그것은 군생활을 대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의 한 젊은이가 훈련소 생활을 통해 겪은 자기 성장 스토리다. 저자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입소해 ‘자기확신’으로 훈련소를 떠나온다. 시간을 흘려버릴 것인가, 나만의 소중한 자산으로 쌓을 것인가?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