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다시 삼국지인가?
지금 왕건이 되살아나 우리 사회를 떠돌고 있다. 사회가 혼란할수록 사람들은 그들처럼 카리스마를 가진 영웅을 원한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인 듯 싶다. ||^카리스마||^는 종종 위험을 동반하기도 하다. 독재자가 나타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 놓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카리스마 리더십을 가진 영웅은 그저 꿈에 불과한가? 도서출판 예문에서 출간된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삼국지> 는 동양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삼국지||^ 를 통해 오늘날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관해 이야기한다. 왜 유비, 손권, 조조가 중국 대륙을 삼분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그 해답을 ||^카리스마 리더십||^에서 찾고 있다. 그들의 카리스마 리더십은 용인술을 통해 드러난다. 이 책은 그들 용인술의 원칙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현재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방대한 문헌 자료를 토대로 씌어진 이 책을 읽다 보면, 치열하고 은밀한 삼국의 전장에 빨려드는 듯하다. ||^삼국지||^가 주는 재미에 흠뻑 빠져든 후 고개를 들어보면, 어느덧 삼국 영웅들이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꿰뚫어보고,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왜 그렇게 혼심을 다했는지 깨닫게 된다.
>>> 책의 구성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이루어졌다. 제1장 <사원들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라> 에서는 사람의 능력을 정확하게 포착해야 하는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제2장 <사원을 뽑을 때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 에서는 삼국의 영웅들이 인재를 뽑은 기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들은 성장 배경과 가치관이 달랐기 때문에 인재를 뽑는 기준도 각각 달랐다. 그들의 다양한 기준을 현재에 적용해 사원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제3장 <인재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 에서는 유비, 제갈공명, 조조, 손권이 인재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동원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 준다. 인재를 뽑는 기준만큼이나 그들이 인재를 끌어 모으는 방법도 다양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인재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 골몰했다. 제4장 <인재가 인재를 불러온다> 에서는 인재 한 사람이 또 다른 인재를 불러온다는 명제를 통해 인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네 명의 영웅들은 사람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랐고, 활용하는 기술도 달랐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인재를 정확하게 볼 줄 알았고, 그들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았다. 그것이 바로 이들이 중국 대륙을 삼국으로 분할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었다.
>>> 삼국의 영웅들의 공통점, 카리스마 리더십
어느 특정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고 리더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또한 재능과 인덕을 갖추었다고 해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저자는 삼국 영웅들의 공통점을 바로 ||^카리스마 리더십||^에서 찾는다. 그것이 없었다면, 아무리 애민 정신이 투철한 유비였다 해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손권이나, 여우보다 교활한 조조였을지라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