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총성
제2장 이지도르 보트를레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
제3장 시체
제4장 정면 대결
제5장 추적
제6장 역사적인 비밀
제7장 에귀유(바늘)에 관한 보고서
제8장 케사르에서 뤼팽까지
제9장 열려라, 참깨!
제10장 프랑스 왕의 보물
17세 소년과 괴도 뤼팽의 숨막히는 대결!
어느 날, 제브르 백작의 앙브뤼메지 저택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 중 한 명을 목격한 제브르 백작의 조카, 생베랑이 그 범인에게 총상을 입힌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공범자는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17세 천재소년 이지도르 보트를레가 등장하고, 뤼팽과 맞서 대결하게 된다.
프랑스 왕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뤼팽과 이지도르 보트를레의 숨막히는 대결! 그들의 고도의 두뇌 플레이가 시작된다.
수려한 용모와 신기에 가까운 변장술, 명석한 두뇌를 지닌 대도 아르센 뤼팽!
일반적인 추리 소설의 주인공이 탐정이나 형사인 것과는 달리 아르센 뤼팽 시리즈의 주인공 뤼팽은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도둑이다. 뤼팽이 벌이는 기상 천외하고 다양한 범죄와 그의 특출난 변장 능력은 소설을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 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아르센 뤼팽은 왜 '괴도 신사'라고 불릴까?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는 범죄자 아르센 뤼팽을 신사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뤼팽이 상류층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이나 골동품, 보석류 등을 주로 훔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훔친 것을 나눠 주기 때문이다. 또한 늘 약자 편에 서서 정의롭게 행동하고, 여성들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신사라는 이미지와 괴상한 도둑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뤼팽을 표편하는 고정된 모습에는 모자와 외눈 안경, 지팡이, 하얀색 장갑이 등장한다.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모험은 추리 소설의 진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왜 헐록 숌즈인가?
대도 뤼팽과 명탐정 홈즈의 첫 만남은 [괴도 신사 뤼팽]의 '한 발 늦은 셜록 홈즈'에서 이루어진다. 이 단편에서 홈즈는 프랑스 인으로부터 사건 해결을 요청받고 프랑스로 건너와 수사를 펼친다. 하지만 뤼팽이 유유자적하게 사건 장소에서 떠날 때 살짝 마주쳤지만, 뤼팽을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홈즈는 성의 비밀을 풀어 내는 데만 성공하고, 뤼팽을 체포하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이 책이 출간되자 코난 도일을 비롯하여 수많은 홈즈의 팬들이 분노하여 거세게 항의한다. 이에 르블랑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성과 이름의 앞 철자만 맞바꾸어 '헐록 숌즈(Herlock Sholmes)' 를 등장시킨다. 이렇게 하여 명탐정 헐록 숌즈가 뤼팽 시리즈 속에서 활약하게 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