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아버지가 없는 아이는 없다
1.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사랑하라
2. 내가 알아야 할 보든 세상이치는 아버지로부터 배웠다
3. 아낌없이 주는 사랑이 아름답다
4. 인간에겐 저마다의 자기 자신이 있다
5. 사소한 것을 사랑하라
6.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7. 자라나는 생명에 손을 빌려주는 사람
8. 사랑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9. 세상의 따뜻한 배려에 빚진 삶
10. 좋은 인생을 보내기 위해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대 교육학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2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의 저자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아버지는 이탈리아 북부 출신의 가난한 이민자이며, 초등학교 5학년 중퇴 학력에 광산노동자, 접시닦이, 웨이터 등 밑바닥 삶을 전전하다 끝내 궁하게 살다 88세에 죽었다. 레오는 영어도 못하고, 무식하며, 생활양식도 보통 미국인들과 다른 아버지가 남보기 창피했다.
그러나, 어느덧 아버지와 같은 나이가 된 그는 아버지가 자기 일생을 버티게 한 큰 나무였음을 깨닫는다. 아버지는 무학이었지만 와인 담그는 법과 맛보는 법을 귀신같이 알았고, 어느날 불쑥 아들 선생님을 찾아와 [채점할 때 피곤함을 풀어드릴 겁니다] 라며 와인 한잔을 들이밀 줄 아는 사람이었다. 사소한 것 하나라도 베풀기를 좋아해 길을 가다보면 청소부며 정육점 주인 등 누구나 알아보고 인사했다.
[세상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사람의 가장 큰 죄는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잘 때까지 하루종일 아무것도 배우지 않고 침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유산은 안남겼지만 부채도 안남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남겼다.
10편의 짧고 감동적인 에세이들은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도 희망을 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