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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해피버스데이 - 생명이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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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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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랑받고 싶어‥‥.
너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행복해야 할 자신의 생일에 들은 엄마의 한 마디 때문에 목소리를 잃어버린 아스카. 하지만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던 아스카는 마침내 자신의 마음과 목소리를 되찾는다. 그리고 거기엔 아스카를 사랑할 수 없었던 엄마의 비밀이‥‥.
살아있다는 기쁨을 알게 된 소녀가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에 맞서고 가족의 마음마저 열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주인공 아스키나는 엄마의 사랑을 목말라하는 열한 살 소녀이다. 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는 그녀의 생일날 엄마의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에 아스카는 실어증에 걸리고 만다. 병 때문에 조부모님이 계신 시골로 간 아스카는 여유로운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점점 기운을 차린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몰랐던 이모의 존재를 알게 된다. 거기서 어머니가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가 조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이모와 너무 닮았기 때문이란 사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격려 속에 아스카는 닫혀 있던 마음을 깨고 새롭게 태어난다. 그리고 이젠 적극적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돼서 학교의 '왕따'와 '장애인 특수학교의 학생'을 돌보는데 열성을 보이게 된다. 그러한 그녀의 행동은 아스카뿐 아니라 주변의 어른들과 아이들의 마음까지도 변화하게 만든다. 누구든 세상을 태아난 것은 축하받을 일이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마음 따뜻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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