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
그의 이름은 제임스, 제임스전
발레리나와 홈리스 아저씨
과거를 묻지 마세요
누가 아저씨들을 귀족으로 만들었나?
발레 지옥훈련 혹은 이상한 특별수업
계속해 계속해! 잘한다 잘한다!
폭삭 늙어버린 제임스를 부탁해
뻔한 스토리는 없다, 기적이 있을 뿐
좋은 소식 하나, 나쁜 소식 하나, 그리고
제임스전의 무모한 도전, 콜롬비아 원정 발레수업
3일간의 툴루아 발레수업, 그 미약한 시작
이게 모두 다 어른들의 잘못이야!
제임스딘도 제임스본드도 아닌, 춤꾼 제임스전 완전정복
발레커플, 닭살부부로 변신하다
세상의 더 많은 이들을 챙겨주라고 아이가 없는 것은 아닐까
배고픈 예술가들이 세상사는 방법
제임스의 새로운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죽을 때까지 철들지 않는 아이처럼
발레수업에서 건져 올린 제임스 어록
눈물과 감동이 함께하는 발레수업,
KBS 특집 다큐로 소개된 화제의 감동 스토리
[KBS 스페셜], [MBC 휴먼다큐 그날], [KBS 특집 다큐] 등을 통해 수차례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임스전의 마음 따뜻해지는 발레수업 이야기. 서울 발레시어터의 상임안무가인 그는 홈리스 출신 빅판(잡지 빅이슈 판매원) 아저씨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고 그들을 공연무대에 참여시킨다. “아직 몸이 있잖아. 몸이 있으면 못할 게 없어. 그러니까 자기 몸을 사랑해야 돼!” 이제 아저씨들은 더 이상 땅을 향해 고개 숙이지 않는다. 큰 목소리로, 웃음을 띠고, 가슴을 펴고, 잡지를 판다. 발레수업에서 그들은 사람답게 사는 법, 사람 대하는 법을 배운다. 제임스의 발레수업은 이제 홈리스 출신 아저씨들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의 빈민가 아이들에게 원정 수업을 가는 무모한(?) 도전으로 이어졌다. 사람들의 형편과 직업, 연령과 국경을 넘어 발레를 통해 세상사는 힘을 나누는 감동 스토리는 잔잔하면서도 뭉클한 울림을 준다.
[주인공 소개]
제임스전 James Jeon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창단멤버이자 상임안무가. 열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줄리어드 예술대학 무용과를 나와 유럽 모리스베자르발레단 단원, 미국 플로리다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및 한국체대 생활무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어느 대기업의 스토리텔링 캠페인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 ‘홈리스 발레수업’은 소통을 넘어 세상과 하나가 되는 예술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홈리스 아저씨들과의 독특한 발레수업과 감동적인 공연은 KBS, MBC 등 TV 다큐멘터리로 수차례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임스는 콜롬비아로 원정 발레수업을 추진, 빈민가에서 폭력 마약 매춘에 시달리며 사는 아이들에게 춤추는 기쁨을 선사했다. 발레수업을 통해 소박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역시도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마음 따뜻해지는 발레수업, 아름다운 사람들 이야기!
괴짜 안무가 제임스전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제임스딘도 제임스본드도 아닌, 제임스전은 춤꾼이다. 12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줄리어드 예술대학을 나와 유럽과 미국의 유력 발레단에서 활약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 후 제임스는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등을 거쳐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를 김인희 단장과 함께 창단하여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어느 대기업의 스토리텔링 캠페인 제안이 계기가 되어 홈리스 출신의 빅이슈 잡지 판매원 아저씨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게 된 이후로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일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아저씨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고, 그들을 공연무대에 참여시키고, 그들로부터 영감 받은 작품을 만들었다. 나아가 홈리스 아저씨들과 프로 무용수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공연하는 파격적인 작품까지 발표하고 난 후, 제임스는 돌연 콜롬비아로 원정 발레수업을 떠난다. 빈민가에서 자라면서 폭력과 마약과 매춘에 시달리며 불행을 일상처럼 받아들이고 사는 아이들에게 춤추는 기쁨을 선사한다. 발레수업을 통해 그들이 소박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역시도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제임스가 발레수업 때 강조하는 한 가지가 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계속 하라는 것. 쓸데없이 생각만 많이 하지 말고 일단 계속 하라는 것. 발레수업을 받는 많은 아저씨들 중에 공연에 오르는 건 네다섯 명이다. 그의 선발 기준은 간단했다. ‘매일 연습에 나오는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춤으로부터 몸과 영혼이 구원받았다고 얘기한다. 그 자신이 춤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더 많은 어린 영혼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한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이 곧 세상을 구하는 것. 춤을 통한 구원이 가능하다는 단단한 믿음 위에서 제임스는 오늘도 춤을 춘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