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ments
추천사
Preface
여행준비물
성공률 99.99% R.O.E.
Chapter 1. 운동 여행학 개론
Iron Shin
시작도 운동
Gym에서 남자는 서로를 느낀다?!
대입의 돌파구(Outlet)
전환점(Critical Point)
캐나다 Edmonton - 운동 여행의 시작
짧았던 일본에서도!!
한국에서
Guam에서도 운동
다시 한국, 이젠 아쉽지 않다
캘리포니아!! 그리고 UFC
잠시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한국, 대한민국
카스미와의 재회
그녀
한국어 가르치기 - 아자(Ahja)
미국에 다시 가자
Chapter 2. 친구와 유로 트립
여행 전 고민거리
여행의 시작 영국
네덜란드
독일
애증의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Chapter 3. 미국 교환학생
다시 미국으로!
학교생활
옛 친구들과의 재회, 샌디에이고Ⅰ
한국 음식 만들기
학교 수업, 동아리 활동
Back to San Diego Ⅱ
교환학생 생활, 안녕 프랑스 친구들
겨울방학
새 학기, 새 룸메이트
노스다코타에서 겨울나기
해외 생활 완전히 활용하기
총각파티
뉴욕, 뉴욕, 뉴욕
아쉬운 작별
샌디에이고!
서울
Epilogue
그레이든, 벤, 페퍼, 산드라… 미국과 유럽, 일본,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42명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방법은 운동이다. 운동을 잘 할 필요도 없다. 운동에 거부감만 없으면 누구나 운동으로 그곳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성공률 99.99%를 자랑하는 외국인 친구 만들기 수칙(저자는 이를 교전 수칙(Rules of Engagement)에 비유했다.)을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수칙 1.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체육관 등록
수칙 2.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
수칙 3. 보조(Spot) 부탁하기
우리는 보통 해외여행에서 정해진 곳만 둘러보게 되고, 어학연수에서는 현지인보다 학원 친구들을 더 자주 보게 된다. 그러나 글쓴이는 운동으로 현지 친구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친구들을 통해 현지의 정서, 문화, 현실을 체험했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현지의 친구들과는 더욱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
미국여행, 일본여행, 유럽 배낭여행, 미국 교환학생으로 해외에서 겪었던 평범하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곧 여행을 떠날 독자라면 소소한 팁을 얻을 수도 있다. 운동으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귄 노하우도 전수한다.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여행을 한다면 유적지나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보다 훨씬 더 특별한 여행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방황을 하게 된다. 중고등학생 시절 관심이 오로지 ‘힘’이었다고 표현한 글쓴이의 말처럼 글쓴이는 중고등학생 시절 소위 ‘짱’으로서 누구보다 혹독하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다. 그런 그가 삼수로 대학에 들어가고 해외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며 ‘힘’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음을 깨닫는다. 또한 미국에서 서핑을 배우면서는 기다림과 균형이 ‘힘’을 이길 수도 있음을 느낀다.
글쓴이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지켜온 운동하는 습관이 이제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되었다. 그리고 그 좋은 습관 덕분에 해외여행에서는 좋은 사람들을 사귈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을 통해 물리적인 힘보다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로스쿨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 만약에 글쓴이가 그동안의 해외여행에서 다른 해외여행자들과 똑같은 루트와 똑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채웠다면 50명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도 없었을 것이고 자기보다 큰 목표를 갖게 해준 깨달음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책 속의 많은 에피소드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운동으로 친구를 만드는 방법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할 것이다. 또한 현지인들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며 독자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