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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본-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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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저자 : 베아트릭스 포터
- 최근작 : <The Tale of Johnny Town-Mouse (Hardcover, 100th Anniversary Edition)>,<Tickle Time, Peter Rabbit (Board book) >,<Peter Rabbit and Friends Changing Pictures(Hardcover)>
- 소개 : 1866년 런던에서 부유한 법률가의 딸로 태어났다. 그 시대의 상류층 자녀들처럼 베아트릭스도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893년 옛 가정교사의 아들 노엘이 병상에 눞게 되자, 용기를 주기 위해 '피터'라는 이름의 토끼가 등장하는 그림 이야기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가 바로 '피터 래빗' 시리즈의 시작이다. 그 후 몇 년 후, 베아트릭스 포터는 프레드릭 워렌사와 이 편지를 토대로 색깔을 입혀서 그림책을 만들기로 한다. 1902년 '피터 래빗' 시리즈의 첫 권인 <피터 래빗 이야기>가 출간되고, 초판이 수천 권이 팔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1912년 47세의 나이로 윌리엄 해리스와 결혼했고, 그 후 레이크 드스트릭트에서 땅과 가축을 돌보며 23권의 '피터 래빗' 시리즈의 그림책을 그렸다.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레이크 지방의 개발에 거세게 반대해 평생을 자연보호 운동에 힘쓰고, 500만 평에 이르는 땅과 농장, 저택 등의 재산을 영국의 자연보호 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했다. 1943년 10월, 77세의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포터의 시신은 화장 한 후, '피터 래빗' 시리즈의 무대이자, 평생 자신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레이크 디스트릭트 숲속에 뿌려졌다.
1. 생생한 동물들의 모습을 생태학적으로 정확하게 그려낸 놀라운 일러스트레이션!
비아트릭스의 그림책에서는 작은 동물들이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앞치마를 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들의 동작과 행동은 마치 꿈의 세계를 보여 주듯,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다. 귀엽고 사랑스럽게 의인화된 야생 동물은 자연에 끝없는 애착을 가졌던 비아트릭스의 관심과 애정으로 인해 생태학적으로도 정확하게 그린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밝고 생명력 있는 스토리
비아트릭스의 그림책 스토리는 조용하고 소박하며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하고, 작은 동물들에게 맞춰진 시선으로 전개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전통 동요, 전승 문학을 바탕으로 해서 문장에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비아트릭스는 글과 그림의 상호 작용에 의해 이야기를 완성시켜 어린이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상상의 세계로 더욱더 빠져들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 책 속에 담겨 있는 자연 보호 정신
비아트릭스 포터는 예술가라기보다는 전원의 자연 보호자로 그 깊은 통찰력을 그림책의 글과 그림에 나타내고 있다. 마치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귀족 체계의 생활 속에서 자유를 갈구해 온 자기 자신을 그려 내듯 그녀는 연약하고 약간은 어리석으면서도 호기심 많은 작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전원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4. 동물들의 세계와 생태에 대한 이해
비아트릭스는 전원에서 직접 토끼와 양 등을 키우며 세세히 관찰하고 메모하곤 했다. 동물들의 생태와 동작은 물론이고, 배경으로 그려지는 곤충이나 식물, 이끼류 등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이해한 뒤에야 비로소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이런 비아트릭스의 태도가 그림책에서 자연 속의 동물들이 솔직하고 객관적인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또한 동물들의 세계와 생태를 단순하게 지시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최초의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 구성
| 1. 피터 래빗 이야기 |
'피터 래빗 그림책' 시리즈의 첫번째 권. 1893년 스코틀랜드에서 휴가를 보내던 베이트릭스는 런던에서 알고 지내던 소년 노엘에게 병문안 편지를 보내며, 그림과 함께 토끼 피터의 이야기를 써 보낸다. 금단추가 달린 파란 재킷을 입은 토끼 피터가 맥그리거 씨네 채소밭에 들어가 겪는 소동을 담았다. |
| 2. 다람쥐 넛킨 이야기 |
도무지 진지하지 않고 예의도 모르는 다람쥐 넛킨이 큰 봉변을 당하는 이야기. 어느 가을 날, 넛킨은 형 트윙클베리, 다른 다람쥐 친구들과 함께 올빼미 섬에 도토리를 주우러 간다. 섬의 주인인 브라운 할아버지에게 다른 다람쥐들은 공손하게 허락을 구하지만 넛킨은 버릇없기 그지없다.
"이게 누군지 알아맞혀 봐라! 손에는 지팡이, 목구멍엔 돌멩이. 새빨간 코트 입은 꼬마 난쟁이! 알아맞히면 동전 한 푼 주지!" 브라운 할아버지 앞에서 건방지게 장난을 치는 넛킨. 하지만 올빼미는 아무 말이 없다. 그렇게 할아버지에게 갈 때마다 매번 이상한 노래를 지어 부르는 넛킨은 크게 혼이 나고 만다. |
| 3. 글로스터의 재봉사 |
옛날 아주 먼 옛날, 글로스터라는 도시에 한 재봉사 고양이 심킨과 함께 살고 있었다. 그리고 재봉사의 가게에는 재봉사는 모르지만 귀여운 쥐들도 살고 있었다. 쥐들은 재봉사가 쓰고 남은 자투리 천을 가져다가 멋진 드레스와 조끼, 화려한 머리 장식, 아름다운 가운을 만들어 입었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 재봉사는 글로스터의 시장님에게 멋진 코트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재봉사는 고양이에게 코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건을 심부름 시킨다. 물건을 기다리는 동안, 재봉사는 심킨이 잡아놓은 쥐들을 풀어줘 버린다. 그 때문에, 심킨은 화가 나 사온 물건을 주지 않는다.
외로운 크리스마스 이브가 찾아왔다. 재봉사는 갑자기 몸에 열이 나 침대에 누워 있다. 하지만, 쥐들은 재봉사의 은혜를 잊지 않았다. 많은 쥐들이 가게로 모여 재봉사를 위해 온갖 색실로 누빈 섬세한 자수가 들어간 멋진 코트를 만들어 놓는다. 바로 글로스터 시장님이 주문한 그 코트를. |
| 4. 벤자민 바니 이야기 |
| 5. 말썽꾸러기 쥐 두 마리 이야기 |
<말썽꾸러기 쥐 두 마리 이야기>는 비아트릭스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에 씌어진 그림책이다. 그 때는 피터 래빗 시리즈의 출판을 제의했던 놀만 워렌과 절친한 사이가 되어 가던 때였다. 놀만은 비아트릭스의 애완용 생쥐이자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엄지톰과 헝카 멍카를 위해 새 집을 만들어 주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형의 집은 놀만의 조카 위니프레드가 소유한 것으로, 비아트릭스는 이 그림책을 '인형 집을 가지고 있던 작은 소녀, W.M.L.W에게'라는 헌사와 함께 위니프레드에게 증정했다. |
| 6. 티기 윙클 부인 이야기 |
비아트릭스 포터의 그림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그녀의 애완 동물을 의인화시킨 것이다. 그러나, 이 책 <티기 윙클 부인 이야기>는 야생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티기 윙클 부인은 나이 많은 스코틀랜드 세탁부, 키티 맥도널드의 특징적인 모습이 의인화된 것이다.
비아트릭스는 키티 맥도널드를 '딸기처럼 붉은 얼굴에 풍성한 패티코트를 입은 익살맞고 땅딸막한 부인'이라고 표현했다. 1901년 비아트릭스가 사촌 스테파니 하이드 파커에게 처음으로 들려 주었다. 1905년, 이야기의 배경이 된 뉴질랜드 골짜기에 살고 있는 소년 루시 카에게 그림책을 선물했다. |
| 7. 제레미 피셔 이야기 |
제레미 피셔는 1906년 그림책이 출판되기 훨씬 전부터 비아트릭스의 상상 속에 존재해 왔던 동물이었다. 제레미는 1893년 에릭 무어에게 보낸 그림 편지에 처음 등장하지만, 이야기는 비아트릭스가 피터 래빗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출판하여 에릭 무어의 동생 노엘에게 보낸 뒤에야 쓰여졌다.
1894년 비아트릭스는 어린이용 연간 간행물에 흑백의 개구리 시리즈를 발표했고, 1905년 편집자 해롤드와 작업을계속 진행했다. 이 그림책에는 비아트릭스 포터의 그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꼽히는 그림이 실려 있다. 포터는 이 책을 스테파니 하이드 파커에게 증정했다. |
| 8. 톰 키튼 이야기 |
옛날에 아기고양이 세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모펫, 미튼 그리고 톰 키튼이었는데,
태어날 때부터 멋진 털옷을 입고 있었지요.
아기고양이들은 문간에서 즐겁게 뒹굴기도 하고,
흙먼지 속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
| 9.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 |
| 10. 플롭시의 아기토끼들 이야기 |
| 11. 티미 팁토스 이야기 |
| 12. 티미 마우스 아주머니 이야기 |
| 13. 도시 쥐 조니 이야기 |
| 14. 토드 씨 이야기 |
| 15. 피글링 블랜드 이야기 |
| 16. 사무엘 위스커스 이야기 |
| 17. 파이와 파이틀 이야기 |
| 18. 꼬마 돼지 로빈슨 이야기 |
| 19. 진저와 피클 이야기 |
| 20. 사납고 나쁜 토끼 이야기 |
처음에 이 책은 <미스 모펫 이야기>와 함께 아코디언 형태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미스 모펫 이야기>와 함께 이 두 책은 아주 어린 유아를 대상으로 만들어 졌다. <사납고 나쁜 토끼 이야기>는 비아트릭스의 편집자 해롤드 워렌의 작은 딸 루이스를 위해 특별히 쓰여졌다. 루이스는 비아트릭스 포터에게 피터가 터무 착한 토끼이기 때문에 이제는 말썽꾸러기 토끼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
| 21. 미스 모펫 이야기 |
| 22. 애플리 대플리 자장가 |
비아트릭스 포터는 이 책이 실제로 출판되기 오래 전부터 '애플리 대플리 자장가'를 쓸 계획을 하고 있었다. 1893년에 이미 그녀는 구두 속에 사는 늙은 생쥐의 그림을 준비했고, 1902년 피터 래빗의 이야기를 끝낸 뒤, 출판업자와 이후의 그림책에 대해 의논했으나, 이 책은 제외되었다. 1917년, 출판업자 해롤드 워렌의 요청에 따라 출판되었다. |
| 23. 세실리 파슬리 자장가 |
비아트릭스의 두 번째 자장가 그림책. 작품에 등장하는 기니피그의 정원은 비아트릭스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웃집에서 기니피그를 빌려 온 1893년에 처음 그려졌다. 1897년 세실리 파슬리의 작은 팸플릿을 만들었고, 오래 된 자장가를 토대로 한 '생쥐와 촛불' 또한 그 해에 완성되었다. 이 책은 1922년에 출판되었고, 뉴질랜드에 있는 꼬마 피터에게 증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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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전집
내 친구 과학공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