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미술관 안내문
이 책은 어린이들이 미술관에 있는 명화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자연스럽게 흉내내는 말(의성어,의태어)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흉내내는 말이 중요한 이유는 설명하려는 내용들을 시각적, 촉각적, 청각적으로 상상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소리와 몸짓으로 보고 읽는 그림은 오래오래 생생하게 기억될 것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아이 스스로 그림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아이의 느낌을 듣고 책을 읽는다면 더 즐겁고 효과적인 독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술관에 놀러 간 고양이가 그림 앞에서 즐거워하듯, 우리 아이들도 작품들이 딱딱하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실감나게 읽어주세요.
한글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어린이에게는 흉내내는 말 부분만 스스로 읽도록 도와주셔도 됩니다.
뚜벅뚜벅 미술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명화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흉내내는 말의 묘미도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
추천의 글
부모라면 한번쯤은 내 아이가 조그맣고 예쁜 입으로 "시냇물이 졸졸졸 흘러요." 라든지 "오손도손 우리 가족"과 같은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하는 것을 듣고, 놀랍고도 신기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를 마음으로 보고 그것을 고운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매우 훌륭한 통합교육서입니다. 뛰어난 감상자이자,느낀 감정을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 열정적인 부모님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연출 전병래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