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책소개]
화자인 '나'는 겨울을 꿈꾸는 것이 좋고, 문득 달려왔다가 뒷걸음치는 파도가 좋습니다. 파도는 조각배도, 화물 배도 좋습니다. 화물 배는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는 부두가 좋습니다. 부두는 일요일 아침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는 갈매기를 좋아하고... 이렇게 글과 그림이 이야기를 하며 도미노처럼 연이어 일어납니다.
화려하지만 심플한 일러스트
이야기로 서정적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새하얀 종이 위에 화려한 색을 이용해 그려진 심플한 일러스트는 아이들에게 시각적 자극을 줍니다. 동시 같이 쓰여진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정서가 풍부해지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무한한 연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글과 그림
가까이 있는 풍경이나 사물에 관한 감응을 바탕으로 말과 그림이 도미노 조각처럼 전개됩니다. 도미노 조각을 가까이 붙여 세워 놀이하는 것처럼 책장을 넘기면 연관되는 것들이 서로 연상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런 전개 방식은 창조적 자극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말 놀이, 즉 언어유희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와 상상하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커다란 울림을 줄 것입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