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세상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Out of Chaos
물의 어머니/ 땅 위에 세워진 천국/ 첫번째 열매/ 하늘아가씨, 땅으로 추락하다/ 요동치는 지구/ 신과 괴물이 사는 화염의 집/파에톤의 실수 Phaeton’s Folly
제2장 하늘이 간직한 사연 Celestial Lore
하루를 갈라 낮과 밤을 만들다/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빛을 먹는 괴물들/달에는 누가 살까/달을 훔치다/ 린두 여신의 별빛 면사포/ 하늘의 그림문자/ 하늘로 도망간 별들/ 하늘의 비밀스러운 드라마 Dark Dramas of the Firmament
제3장 생명체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The Dance of Life
최초의 옹기장이/ 꼬리 이야기/ 허풍선이의 졸작/ 코끼리가 날개를 잃어버린 사연/ 소년 목숨을 구한 붉은 새 로빈/ 새 깃털 문장에 담긴 사연/ 여우와 물고기/진흙탕 속 변신/ 찬란한 날개짓의 시작/ 하늘을 그리워하는 땅의 망명객들/ 풀빛 옷을 입은 이방인의 선물/ 신들의 정원/ 기적 같은 노아의 항해 Noah’s Miraculous Voyage
인챈티드월드는 세계 신화, 전설, 민담을 주제별로 묶었다
인챈티드월드는 1980년대 중반 미국 타임라이프에서 21세기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며 전 세계 신화와 전설, 민담 등을 모아 주제별로 새롭게 정리한 기념비적인 시리즈 이다.
인챈티드월드는 한 이야기가 지역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 준다
인챈티드월드는 천지창조, 거인, 난장이, 마법, 용, 사랑, 요정, 마법사, 유령, 크리스마스, 마법의 동물 등 전 세계에서 전해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별로 묶어, 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집대성한 책이다. 각 권은 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30여 꼭지 이상 들어있어 한 권의 책을 읽으면 수 십 권의 책을 읽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에 관한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물론이고 백설공주, 알라딘의 요술램프, 성 조지와 용의 대결, 지구르트 이야기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은 간결하게 줄거리 중심으로 소개돼 있어 이야기의 알맹이, 원형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이야기를 지역, 시대, 문화적 차이에 따라 구분해 대표적인 이야기만을 싣고 있어 중복된 이야기나 지루함은 찾을 수 없다. 특히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지역적,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떻게 변화하며 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3~4장으로 구성된 각 권은 장의 마지막 부분에 주제를 부각시키는 이야기가 마련돼 있다. 이 부분은 한 권의 완전한 픽처북 형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다 완성된 그림으로 책의 가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인챈티드월드는 명화와 100인의 일러스트 작품이 더해져 이야기 완성도가 올라간다
인챈티드월드는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야, 라파엘, 로사, 푸생 등 세대와 국가를 초월한 유명 화가의 작품 중 이야기와 관련 있는 작품을 싣고 있으며 당시 활발한 활동을 하던 100인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 이야기에 걸맞는 그림을 더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림을 맡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그림보다는 이야기의 지역적 시대적 배경 등을 감안해 고증된 작품을 완성, 이야기의 특성을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
인챈티드월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으로 여러민족의 생활상을 쉽게 이해시킨다
인챈티드월드의 최고 장점은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해 궁금해 하던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는 사실. 신화하면 떠오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물론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북유럽 켈트 신화와 그 주인공, 자취를 감춘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 전설과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미얀마 몽고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신화와 전설 민담 뿐 아니라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소수 민족의 이야기와 그들의 생활상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으로 표현된다.
인챈티드월드는 상상 속 존재를 만나는 즐거움을 준다
인챈티드월드에는 용 유니콘 그리핀 늑대인간 등 상상속의 동물과 요정 난정이 물의 정령 유령 등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신비한 생명체, 마법으로 세상을 바꾸려했던 전 세계의 유명한 마법사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신비한 이야기와 그림이 책 속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인챈티드월드는 생각의 틀, 상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다
인챈티드월드는 그리스와 로마 등 몇 가지로 한정돼 있던 신화와 전설, 민담의 틀을 벗어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생각의 틀을, 상상의 한계를 극복하게 도와준다. 그 때문에 출판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많은 애독자를 갖는 스테디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