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
Chapter 1. 생각하면 눈물 나는 가족과의 추억
잊지 못할 부모님 이야기
부모님이 가르쳐준 아버지의 길
아버지의 찜 아들의 자존심
아버지의 선물
마지막 담배 한 개비
아버지의 냄비전골
어머니의 영상 편지
아버지의 마지막 문자 메시지
아버지의 쓸쓸한 뒷모습
아버지 가지 말아요
엄마의 미소
어머니의 한마디 말
마지막까지 아버지로 당당하게
처음 그린 엄마의 모습
아버지가 꿈꾸던 집
엄마와 틀니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편지
나를 키워준 형에게
동생의 문자 메시지
동생과 교복
언니가 1억 만 배는 더 예뻐
단 한 번 만난 동생
형의 그리운 강속구
내 동생이어서 정말 고마워
우리 가족과 형
자식 같은 내 동생
당신들의 영원한 천사
아들의 따뜻한 마음씨
딸이 준비한 동생의 소풍 도시락
내일은 더 재밌는 하루가 될 거예요
네 엄마를 돌봐주렴
아들과 포켓몬 주스
조카와의 데이트
아들의 포옹
아빠, 오늘은 70점이에요
엄마를 선택해줘서 고마워
딸이 글자를 배운 이유
아이들이 보고 싶습니다
내 마음에 반창고를 붙여준 딸
추억 속에 살아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할머니가 사준 기타
할머니와 장미 향낭
할아버지가 준 통장
할머니의 쓸쓸한 빈 과자 봉지
할머니의 가출
언제나 내 편이었던 할아버지
자전거와 할머니
할머니의 가르침
Chapter 2. 나도 몰래 눈물이 흐르는 사랑의 기억
오늘도 당신에게 돌아갑니다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 사랑
그리운 아내의 팥빙수
현명한 내 애인
아내와 마신 반주
그녀가 남기고 간 빈자리
공작선인장에 관한 추억
가난한 시절의 사랑
100점짜리 연인 100점짜리 남편
그때 그녀에게 돌아가지 않았더라면
그때 그 친구를 기억합니다
후지 산에서 맺은 우정
장애인 동생의 친구
환영해
네가 있어서 정말 기뻤어
친구야 우리 이제 못 만나
실연의 상처를 달래준 친구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다섯 번째 가족
내 곁에 있어준 개
길에서 주운 새끼 고양이
할아버지와 말썽꾸러기 개
연인과 애견
엄마를 따라간 고양이
다섯 번째 가족
나에게 꼬리를 흔들다니
천국에서 만나
무쿠의 마지막 인사
바보 같은 개
Chapter 3. 손수건 없이 읽을 수 없는 따뜻한 사랑
세상 살아갈 힘을 주는 이웃
갓난아기를 구해준 구급대원
함께 울어주던 이방인
소원을 들어주는 반지
자살을 막아준 소년의 손
가족 잃은 나를 구해준 이웃 가족
여행에서 만난 노인
부장의 해고 이유
술 한 잔의 배려
친구 어머니
아줌마는 98점
고사장에 지각한 날
내가 사랑했던 자동차
엄마의 낡은 스카이라인
일단, 오토바이에서 내렸을 뿐
선배에게 물려받은 첫 번째 자동차
주인의 죽음과 함께 엔진이 멈춘 오토바이
오토바이 최후의 말
삶의 눈물은 행복의 씨앗
행복한 우리 가족
소녀와 미용사
아버지는 택시 운전사
나의 행복은 뭘까
대출업자의 눈물
엄마의 스펀지케이크
아빠는 대머리
옮긴이의 말
살다 보면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애절한 사연 하나쯤 누구나 가슴 깊이 묻어 두게 된다. 그런 이야기는 예전 같으면 일기장에 적어두거나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았을 성격의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利器)는 고독한 현대인에게 새로운 친구가 되었다. 대부분 갖고 있는 블로그나 미니홈피,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는 이런 사연을 쉽게 털어놓고 공유할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때로는 글 한 줄의 감동이 수백, 수천, 수만 명에게까지 널리 퍼져가기도 한다.
이 책이 묶인 배경이 바로 그러하다. 책에 실린 사연들은 하루에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의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의 게시판 중 ‘눈물의2채널’에 올라온 것이다. 차가워 보이는 사이버 공간, 쓸데없는 이야기로만 채워질 듯한 인터넷 게시판이 사람의 향기, 따뜻한 인간미로 가득 찼다.
익명으로 쏟아낸 눈물어린 사랑 고백 90여 편
이 책의 사연들은 익명으로 올린 개인들의 실제 체험이다. 때로 감당하기 힘든 현실에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나한테만 일어난 것 같은 슬픔.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일이 닥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엮은 눈물의2채널 운영자 역시 아버지를 잃고 나서 누구에게도 말 못할 죄책감과 슬픔에 빠져 헤맸다. 그러다 우연히 방문한 눈물의2채널 게시판의 글들을 읽고 위로와 힘을 얻었다. 그리고 그 감동을 나누고자 글을 모으기 시작했다.
때로는 이름 없는 사람의 솔직한 말 한마디가 가까운 사람들이 전하는 위로의 말보다 마음을 울린다. 이름을 밝히고서는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을 이 책의 진솔한 고백들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우리에게 눈물을 짓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들과의 추억이다. 이런 짧은 사랑의 글 90여 편은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가족의 새로운 발견, 친구 연인과의 잊지 못할 추억
부모님과의 잊지 못할 추억, 늘 지켜보며 잘 되길 비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인 형제와의 끈끈한 정,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아픔….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애완동물에 이르기까지 사랑했던 이들과의 추억과 헤어짐은 언제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이 책은 1장 <생각하면 눈물나는 가족과의 추억>, 2장 <나도 몰래 눈물이 흐르는 사랑의 기억>, 3장 <손수건 없이 읽을 수 없는 따뜻한 사랑> 등 세 장으로 나뉘어 잊지 못할 부모님, 추억 속에 살아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세상 살아갈 힘을 주는 이웃 등 일상에서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고단행본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