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글을 쓰기 전에 이루어져야 할 일과 함께 한 편의 글을 쓰기 전에 아이들을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야 할지 잘 나와 있다. 그래서 끝까지 다 읽고 아면 글쓰기로 아이들 삶을 어떻게 가끌 수 있는지, 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글쓰기는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글을 쓰는 동안에 마음속에 뭉쳐 있던 응어리가 풀리고 나는 그 글을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데서 일어서는 아이들의 사정과 속마음을 알게 되니 이로써 아이들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보살피는 바탕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런 가운데서 나는 아이들과 함께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 때에 비로소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 글이 이상하게 변하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린 지 오래다. 아이들 삶이 변했다는 말이다. 글쓰기 교육이 아주 절실한 때는 바로 지금이다. 글과 삶은 하나다. 글을 바로잡아 주는 길이다. 우리 아이들의 살므을 비로 세워 주는 길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