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_'덕보야, 용궁 가자!'를 열면서
용궁 구경
자라를 살려 주다
둔갑한 자라
덕보를 미행하라
샌님의 욕심
덕보의 죽음
주름방죽
꼬리말_이 동화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주름방죽의 비밀을 맛깔나게 풀어낸 양인숙 장편 동화
장편동화 '담장 위의 고양이', 창작 동화집 '셀리와 머피', 동시집 '웃긴다 웃겨 애기똥풀', '뒤뚱뒤뚱 노란 신호등' 등을 펴내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이자 작가인 양인숙 선생이 장편 동화를 내놓았다.
양인숙 작가는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에 동화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되면서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 2013년 우송문학상, 제10회 화순문학상, 제21회 광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유안초교 등에서 논술을 지도하면서, 어린이 인터넷 신문 [송알송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양인숙 선생의 두 번째 장편 동화 '덕보야, 용궁 가자!'는 전라남도 보성 주음마을에 전해 오는 주름방죽의 비밀을 오늘에 되살려 맛깔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은이는 우리 할머니의 할머니, 또 그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그러하셨듯이, 올해 태어난 손자를 비롯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이 지나며 만들어진 이야기들이 여전히 우리들에게 전해지고는 있지만, 핵가족 시대로 말미암아 이야기 들려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거의 없는, 어찌 보면 외롭기 짝이 없는 이 땅의 어린이에게 다정한 이야기꾼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이 동화책을 시작으로 지은이는, 앞으로도 손자손녀를 동그랗게 품어 안고 가만가만 얘기를 속삭여 주는 할머니처럼 산 이름, 들 이름, 나무 이름, 바위 들에 담긴 이야기 속 삶의 지혜를 새롭게 되살려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라고 한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