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런던 남자, 맥스
런던은 냉혹하다/ 와인 보이 찰리와의 저녁식사
2장 나는 프랑스로 갑니다
상속받을 시간이 왔다/ 발랄한 프랑스 아가씨 패니/ 프로방스에서의 첫 아침
3장 프로방스 이웃들
유쾌한 농부 러셀 클로드/ 살림의 여왕, 호들갑의 여왕/ 짙은 갈색 눈의 속삭임
4장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
부티크 와인 시음회/ 캘리포니아 걸 크리스티/ 친해지기 어려운 여자/ 러셀의 초대/ 매니큐어를 칠한 남자
5장 고백하고 싶은 날
농부의 고백/ 햇살, 와인, 신선한 공기
6장 별빛 아래서 춤을
프랑스 마을의 댄스파티/ 섬세하게, 섬세하게!
7) 생의 진실
완벽한 타이밍/ 보르도의 사기꾼/ 몬다비야, 기다려라
와인을 소재로 한 본격 문학 소설,
프랑스 ‘포도밭 그 남자’의 행복한 인생 찾기
프로방스 시리즈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피터 메일의 장편소설로
얼마 전 러셀 크로우가 주연한 영화 ‘어느 멋진 순간’의 원작소설이다.
와인 비즈니스 세계의 생생한 묘사, 최고급 와인의 세계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 극적인 반전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런던의 증권맨, 맥스 스키너가 프랑스 포도밭으로 간 이유는?
런던의 한복판.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한 남자가 있다. 한때 잘나갔던 런던 증권가의 핵폭탄, ‘맥스 스키너’. 맥스는 어느 날, 동료에게 뒤통수를 맞고 홧김에 회사를 그만둬버린다. 때마침 날아온 한 통의 편지는 그를 프랑스의 아름다운 전원, 포도밭으로 부른다.
흥미진진한 프랑스 와인의 세계
최고급 와인이라 불리우는 ‘부띠끄 와인’ 시음회, 고전적 와인 양조법인 피자쥬 방식, 9,10월 포도 수확으로 담근 방당주, 프랑스 보르도산 적포도주 ‘클라레’, 와인저장고 ‘꺄브’ ......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좌충우돌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신기한 와인의 세계가 펼쳐진다.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드라마
이 소설의 재미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프로방스의 풍경도 프랑스 음식의 향연도 아니다. 바로 캐릭터들이다. 맥스의 친구답게 재미있고 엉뚱한 찰리. 순진한 포도밭 농사꾼 러셀, 부지런하고 수다스러운 가정부 파스파투 부인. 모두 만나면 당장이라도 친구가 될 것만 같은 정겹고 구수한 인물들이다. 소설의 어느 곳을 펼쳐 들어도 피터메일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묻어난다.
포도나무 아래서 인생의 해답을 찾다
저자 피터 메일은 이 소설이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 가장 만족할 만한 작품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스스로를 ‘와인광’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와인과 와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다. 작가에게 있어서도 프로방스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주인공 맥스 스키너가 프랑스 포도밭에서 비로소 삶의 행복과 인생의 길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독자 각자에게 있어 참다운 인생,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한다.
*명감독 ‘리들리 스콧’과 작가‘피터 메일’의 우정이 만든 작품
이 책은 처음부터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쓰여 졌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실제로 프로방스에 별장과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15년 동안 프랑스 남부의 삶에 대해 집필해 온 친구 피터 메일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책을 쓰면 자신이 영화를 만들겠다는 제안이었다. 이후 피터 메일은 2003년부터 9개월간 프로방스와 보르도 지방에 관해 연구를 시작했고 이곳을 배경으로 한 남자(맥스 스키너)의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