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뻬넬로쁘 입체북 소개]
독특한 입체 형식과 풍부한 색감으로 다가온 뻬넬로쁘 시리즈!
메이지라는 캐릭터의 입체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여 입체책 시장의 지경을 넓히는 데 큰 기여를 한 아동도서 전문출판사인 KIZDOM에서 2005년 또 다시 새로운 캐릭터, 뻬넬로쁘를 선보인다.
생산 기반이 약한 국내에서 입체책이 생소했을 당시, 책과 장난감의 중간 단계에 걸쳐 있다고 평가되어지는 입체책을 우리 나라 어린이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책이란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당기고 열고 펼치고 돌려가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만나는 것’이란 새로운 개념을 알게 해 주었다는 성과를 낳았다.
입체책은 아이들이 직접 책 속의 이야기를 직접 동작하여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수동적이고 밋밋한 책 읽기가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책 읽기를 가능하게 해 준다.
뻬넬로쁘 시리즈는 이미 국내에 첫발견 시리즈로 이름난 프랑스의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2004년 야심작으로 내놓은 캐릭터 도서 시리즈로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자와 가스파르 시리즈를 만든 부부 작가인 안느 구트망과 게오르그 할렌스레벤의 새로운 작품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독특하고 기발한 입체 형식, 화려하고 색감이 풍부한 그림들이 만나서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다시 한번 우리 나라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005년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소개]
앙증맞고 깜찍한 파란색의 코알라
뻬넬로쁘는 파란색의 코알라, 우리가 만나볼 새로운 친구랍니다.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참을성도 많은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지요.
하지만 너무 어리고 작고 자꾸 뭔가를 잊어버려서 혼자서 뭘 할 때마다 실수를 해요.
그래서 늘 도와줄 누군가를 기다려요.
뻬렐로쁘는 그래서 늘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 하고 말하고 있답니다.
[덧붙이는 이야기]
책 속의 세계와의 애정 어린 대화
뻬넬로쁘 시리즈는 작가인 아내와 화가인 남편 부부가 사랑하는 두 딸을 둔 부모로서 얻은 영감으로 그려낸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은 입체책을 보면서 직접 책 속의 입체를 움직여 이야기의 진행을 도와 줄 수 있고, 그림책을 보면서는 뻬넬로쁘가 잘 모르거나 실수하는 일상의 작은 문제들을 고쳐주고 도와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책을 읽어가게 됩니다.
아이들은 마치 자기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같이 겪어내는 멋진 성공과 실수들을 이 책들에서 보게 되고, 뻬넬로쁘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갖게 되지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 속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고, 재치와 유머,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들은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혀 버린답니다.
이 책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색채가 풍부하고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림들을 보는 것입니다. 뻬넬로쁘의 그림들에서는 작가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화려하고 밝고 선명한 색채로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지요. 삶 속에서 만들어낸 화가의 차고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이 책들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 속 세계와의 애정 어린 대화를 끌어내기에 충분한, 멋지고 화려한 색채와 그림들은 뻬넬로쁘와 아이들 사이에 친근하게 서로에게 다가서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주고받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때문에 아주 어린 연령대의 아기들도 쉽고 재미있게 뻬넬로쁘 책들을 읽을 수 있답니다.
입체책 뜯어보기
-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뻬넬로쁘의 입체북들은 아이들의 생각과 감성을 자라게 해요. 책 속의 입체를 읽는 아이가 직접 손으로 움직여 가며 책을 읽어감으로써 아이는 이미 완성된 작가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야기의 진행에 참여함으로써 함께 이야기를 지어가는 역할에도 함께 하게 되지요. 이렇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책 읽기는 길게는 좋은 책 읽기 습관을 만들어 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책 속에서 반복되는 질문에 아이들은 입체 부분을 움직여서 답을 찾게 되고, 이것은 논리력, 창의력은 물론이고 언어 능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질문과 대답 사이에는 아이들이 입체 부분을 작동시켜서 답을 찾아주도록 되어 있어요. 책 속의 쉽고 간결한 문장들과, 아이들의 반응, 입체의 움직임, 각각의 그림들 사이에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서 이야기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지요. 그뿐 아니라 이야기 속에 나오는 힘 있는 대화 형식은 어른들과의 의사 소통이나 책 속의 캐릭터와 아이들 사이의 직접적인 대화가 활발해지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 세심하게 고려된 탁월한 종이 공학의 묘기
이야기와 입체 형식이 잘 어울려 보이는 뻬렐로쁘 입체북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입체 연출 효과는 이제까지 보아온 것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작가들의 창의력과 종이 공학자들의 장인 정신이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색다른 모양의 당기는 종이 끈(tab)
입체를 움직이게 하는 종이 끈은 미술가 자신이 디자인한 것으로 작고, 단단하며, 똑바르고, 단순하면서도 깜찍한 이 빨간 탭을 당기면 강하고도 특별한 갖가지 효과들이 연출되지요. 표지에서부터 그 느낌을 곧바로 알 수 있답니다.
- 혼자서 스스로 움직여 가면서 볼 수 있는 책
둥글고 색이 들어간 단단한 탭이라는 이상적인 형태로 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의 작은 손으로 다루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중고단행본
멀티플라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