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기다림
전입신고
2006년 어느 날
땅은 임자가 있다
이 땅이 내가 찾던 바로 그 땅이다!!
구옥관련이야기
컨테이너이야기
취미이야기
컨테이너 그리고 이웃들
모든 게 순조로우면 인생이 아니다!
집이 뭘까?
내가 꿈꾸던 집
또다른 인연과의 만남
설계의 시작
첫만남
설계하는데 6개월
또다른 도시에서
내가 평소 생각했던 집
설계자가 보내온 우리집 시안
내부로 들어가서
설계가 완성되었다!
집을 짓는 방식
호사다마
설계에 관한 부록
40일만에 집짓기
첫삽을 뜨다
집짓기 첫째날 기초를 하다
집짓기 6일째 뼈대를 세우다
집짓기 14일째 빨간벽돌을 쌓다
집짓기 19일째 지붕을 씌우다
집짓기 22일째 내부 마감에 들어가다
집짓기 28일째 보일러를 깔다
집짓기 29일째 외부 배관공사를 하다
집짓기 32일째 타일시공
집짓기 34일째 데크시공
집짓기 36일째 위생기기 설치
집짓기 37일째 몰딩을 두르다
집짓기 38일째 도배를 하다
집짓기 39일째 마루를 깔다
집짓기 40일째 집짓기 마지막 날
꿈이 현실로
새 집으로
집 둘러보기
집들이
부 록
현장에서의 일본말-우리말
주택건축 용어사전
이 책의 제목은 “서울여자, 시골에 40일만에 뚝딱 집짓기”이다.
이미 제목에서 짐작한 바대로 이 책의 저자인 양연지님이 서울에 살다가 서천에 터를 마련하고 40일만에 집을 지은, 그 기록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다.
집을 지으려는 예비건축주가 집에 관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집짓고 10년 늙는다!”일 것이다. 왜 그럴까?
하나는 제대로 된 설계도면이 없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집에 대한 지엽적인 지식만 있지 집이 지어지는 전체적인 공정을 알지 못해 미처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집 안팎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비건축주에게 해마다 개최하는 각종 건축박람회에 참관하는 것으로 집을 짓기 위한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니라, 박람회에 가서 정말 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또한 건축에 문외한인 일반인에게 건축은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이 책에는 집이 지어지는 공정마다 글은 물론 해당 사진을 실어 예비건축주의 이해를 높였다.
이 책을 위해 김집님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그리하여 이 책이 단순히 서울여자가 서천에 집을 지었다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예비건축주가 실제 집을 지을 때 왜 설계하는데 6개월이 걸려야 하고, 집짓는 시기가 중요하며, 왜 집을 짓기 시작하면 전격적으로 지어야 하는지 그동안 집을 지었던 많은 건축주가 겪었을 그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을 수 있게 된 것, 그것이 이 책이 세상에 나온 이유일 것이다.
집에 대한 정보는 차고 넘친다.
그러나 예비건축주는 정작 알아야 할 것들은 알지 못한 채 집을 진다. 이 책이 우리의 주택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