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판타지 동화
어렸을 때는 작은 것에도 많은 의문들을 가져요. 옷장 안, 냉장고, 싱크대, 작은 서랍장 등 문을 여는 순간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상상도 많이 하지요. 이런 상상들이 무서움도 가져오기도 하지만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기도 한답니다. ‘수도관에 물고기가 살아요’는 이런 아이들의 상상속의 세계를 그려낸 판타지 동화입니다. 과연 엘리자벳의 집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볼까요?
수도꼭지를 틀면 물고기가 나온다니 놀라운 일이에요. 엘리자벳은 수족관에 자주가요. 물고기도 구경하고 그림도 그리기 위해서 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집에서 수도꼭지를 틀자 물고기 한 마리가 튀어 나오는 거예요. 그 뒤로 물고기들이 계속 튀어 나왔지요. 심지어 아기 고래까지 튀어 나왔지 모예요. 이런 사실을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부모님들은 엘리자벳의 이야기를 무시했지요. 결국 아기 고래 때문에 천장이 무너지고 엘리자벳의 집은 수족관이 되어 버렸답니다. 이 이야기는 어렸을 적 상상할 수 있었던 일을 그려 낸 것으로 아이들에게 무한 상상력을 키워 줄 뿐 아니라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상상력은 사고력 뿐 아니라 미래를 만들 수 있어요.
상상력이 사고력 증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상력이 더 나아가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상상력은 미래를 만드는 꿈의 공장일 뿐 아니라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만일 과학자가 된다면..’이라는 가정에 미래의 나를 상상해 보고 그에 따른 행동 인지를 하게 됩니다. 미래를 이런 상상을 통해 시작 되는 것입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