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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대한민국 대리, 그들은 누구인가
김대리, 말단 사원에서 마침내 대리 되다
전쟁 같은 김 대리의 하루
대리는 조직의 팔과 다리
시간만 지나면 누구나 대리?
어떤 과정 통해 대리가 되나
대리는 연봉을 얼마나 받을까
대리, 이럴 때 정말 행복하다
대리, 이럴 때 정말 힘들다
젊고 역동적인 대리, 언제라도 변화를 꿈꿀 수 있다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나는 당당한 대리들
2장 만년 대리냐, 핵심 인재냐
인정받는 대리는 무엇이 다른가
회사는 대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창의적이고 부지런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라
상사와 후배의 눈을 조심하라
인간관계는 폭넓고 적극적으로 하라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커뮤니케이션으로
대리 자격 1순위는 어학실력 아닌 업무능력
자기계발, 미래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리, 주어진 일만 해서는 안 된다
인사담당자들은 대리를 어떻게 평가하나
대리들의 업무능력은 어디에서 차이나나
3장 대리부터 시작,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자
대리, 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다
옮길 것인가, 남을 것인가?
남아서 승부하려면 최소 3년은 걸어야 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원도 상품
상대평가는 금물, 절대평가로 자신을 보자
MBA, 과연 최선의 답일까
전직의 철칙 1 옮기려면 현 직장부터 철저히 평가하자
전직의 철칙 2 현직 프리미엄은 대리를 마쳐야 생긴다
전직의 철칙 3 전직할 때는 리스크를 감수하라
4장 성공하는 대리들의 재테크 관리법
대리, 재테크 시작할 때다
대리들의 무계획, 무개념 재테크
대리들의 재테크, 인생설계부터 시작하라
무리한 대출과 신용카드 흥청망청 지출은 금물
직장생활 속에서 창업을 준비하라
직급은 대리여도 마인드는 CEO가 되어라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인생의 깊은 고뇌에 빠지는 30대의 시기는 바로 직장에서‘대리’라고 불리는 시절이다. 대리 말년이나 과장 초가 되면 고민과 고뇌는 절정에 달한다. 서점에 가보면 인생지침서들의 상당수가 35세를 선택의 시점으로 보는 책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30대를‘40대의 질적 변화를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했다. 30대의 나이는 그만큼 진지하고도 무겁다. 30대의 한복판인 35세는 일생일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한국의 직장인들에게 35세가 인생 선택의 갈림길인 이유는‘한국 사회’와 ‘한국 기업’이라는 다소 독특한 문화와 구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20대 중후반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다. 3~5년이 지나면 대리를 달고 다시 비슷한 기간 근무하면 과장이 된다. 과장을 전후한 시기, 다시 말해 대리말~과장초 또는 35세 전후의 시기는 연애, 결혼, 출산 등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삶이 진행되는 때이지만, 직장이라는 조직에서도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이직·전직·창업 등으로 가장 다이내믹한 모습을 펼치는 시기이다.
조직에서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하는 대리. 과장, 차장을 거쳐 임원 그리고 샐러리맨의 꿈인 최고경영자까지, 본격적인 직장경력의 출발점이기도 한‘대리’에 대한 책이 출간되었다. 능력에서 인정받고 조직으로부터 신뢰받는 성공하는 대리들의 비밀을 살펴보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달수 있는 듯 보이는 것이‘대리’라는 타이틀이다. 그러나 인정받는 대리가 되고 승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대한민국 대리들의 현주소와 성공하는 대리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에 대해 살펴봄과 동시에 이직과 전직이라는 대리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성공하는 대리들의 재테크 관리법에 대한 생생한 조언이 들어 있다.
대한민국 대리, 그들은 누구인가?
대리라는 단어는 원래‘과장 대리’의 줄임말이었다. 회사라는 조직의 팔과 다리 역할을 하며 가장 많은 양의 업무를 수행해내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주로 상사의 지시에 의해 맡겨진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수동적인 위치에 머무르기 마련이다.
‘대리’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자연스레 달게 되는 직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책임’이 생기는 첫 번째 단계이면서 이직과 전직의 유혹을 받게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젊고 역동적인 만큼 극적인 변화를 꿈꾸는 대리들의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만년 대리냐, 핵심 인재냐
어느 회사에나 대리는 많지만‘인정받는 대리’는 그다지 많지 않다. 회사가 그들에게 요구하는 바는 매우 다양하다. 일반 사원들에게는 요구되지 않는 능력들이 본격적으로 필요하게 되는 직책이 대리이다. 회사가 대리에게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를 원하는지, 제너널리스트를 원하는 지에 대해서도 판단을 해야 하는 자리가 대리이다.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리라고 해서 마냥 앞날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 상사와 후배들의 눈을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인간관계의 폭과 깊이를 늘릴 필요가 있다. 자신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상사를 만나게 되었을 때의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헤쳐나올 수 있어야 한다.‘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하게 되는 시점이다. 업무능력에서 인정받는 것은 기본 사항일 뿐 ‘인정받는 대리’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질보다는 양’을 우선시 해야 하는 단계가 대리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대리는 상사가‘어려울 때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대리부터 시작,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자
대리는 길고 험난한 직장생활의 첫 단계를 통과한 것에 불과하지만‘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에 대한 갈등이 생기는 단계이기도 하다.‘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기에 아직 대리 초반에는 위험부담이 많다. MBA에 대한 유혹도 마찬가지다. 직장을 옮기겠다고 결정하기에 앞서 옮기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어느 회사고 가장 싫어하는 유형의 직원은 이직 경력이 화려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전직을 결심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한 엄격한 평가가 필요한데, 조직 내부의 사람과 비교하는 상대평가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절대평가가 필요하다. 대리는‘꼭 필요한 사람’이긴 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리가 회사를 떠나도 그 자리를 채울 사람은 많다.
회사의 입장에서 직원도 엄연한 상품이기 때문에 이직이나 전직을 결행하려면 자신의 상품가치가 최고일 때가 최적기이다. 이 시기는 대리 후반에서 과장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현직 프리미엄은 대리를 마쳐야 비로소 주어지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자신에 대한 절대평가를.
성공하는 대리들의 재테크 관리법
재테크는 대리 시절에도 매우 중요하다. 길고 긴 인생에서 승진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바로 ‘돈’이기 때문이다. 대리 시절부터 체계적인 재테크 계획을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흥청망청 소비를 하다 재정상황이 악화되거나, 인생의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될 종잣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남들이 하면 따라하는 무개념식 재테크도 지양되어야 한다. 장기적인 검토를 통해 자신의 직장생활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창업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함은 물론이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