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에서 나약함, 타협적인 성향과 지나친 상냥함, 공손함 등과 같은 여성 특유의 굴종의 제스처들을 위트 있게 묘사한다. 그녀의 날카로운 분석과 그 촘촘한 그물에서 자신 있게 빠져나갈 수 있는 여성은 별로 없다. 그녀는 수많은 사례를 들며 여자들이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잘못이 무엇이고, 여성 전형의 소심한 행동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녀를 따라가며 하나씩 하나식 내면의 장애를 밝혀내고 그것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의 힘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놀라울 만큼 커지고 강해짐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하고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만이 자신의 관심사를 관철시킬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구체적인 일상 속에서 체감하게 된다. 많은 여자들에게는 자신의 힘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그 밖에 어린 소녀를 여성의 전형으로 교육하는 이데올로기들, 착한 성격, 적응력, 동정심, 남을 돕기 좋아하는 것, 이해심, 겸손한 같은 특성이 장애이다. 이에 대한 충고라면 모두 털어버리라는 것, 날마다 조금씩 털어버리라는 것이다.--모데르네스 레벤 '못된 여자'란 남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느냐보다 자기 자신의 일을 이루어가는 것에서 기준을 찾는 여자이다. 생의 기쁨을 느끼고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여자. '못된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불친절하지 않다. 못된 여자는 우선적으로 자시 가신에게 친절할 뿐이다. 커리어우먼이 되고자 한다면 이것을 명심하가.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희망하지 말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큰 소리로 분명하게 적당한 자리에게 표명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것도 배워야 한다.--빌트 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