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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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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입연도
- 확인안됨
- 출판연도
- 표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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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문학수첩
- ISBN
- 97889839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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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J.K.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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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정보
- 별도표기불가 , 148x210(A5국판) , 200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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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등급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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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00원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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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된 해리포터의 분노와 위기
덤블도어 교수는 4편의 말미에서 호그와트의 모든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경고한 바 있다. “우리는 모두 어둠과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5편은 덤블도어가 경고한 바로 그 세계로 곧장 뛰어든다. 5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어린이 해리가 아닌 청소년 해리를 만나게 된다는 점에 있다. 해리는 천진난만한 수완가 소년의 세계에서 벗어나 고통스러운 성인기로의 이행인 사춘기에 직면한다.
우리 앞에 있는 것은 가끔씩 화를 내고, 가끔은 혼란스러워하는(특히 여자 문제에 관해서), 그리고 항상 자신에 대해 자문하는 청소년 해리다. 해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너무도 많다. 15세 소년이 된 해리는 자신의 불운한 운명이 일으킨 문제들에 대해 분개하며 깊이 생각하기 시작한다.
사악한 마법사 볼드모트가 부모를 죽였으나 이상하게도 그를 죽일 수 없었던 그 운명에 대해서 말이다. 해리의 이마에 새겨진 번개무늬 상처는 볼드모트가 멀리서 텔레파시로 조종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시작한다. 그밖에도 여러 문제들이 동시에 발생한다. 헤르미온느와 론과 같은 절친한 친구들은 불가해하게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는 법정에서 시련을 경험해야만 한다. 학교에서는 더한 일들이 생긴다. 신문이 일으킨 더러운 선동은 그에 대한 냉소와 배제를 촉발한다. 자신이 사랑하던 퀴디치 팀 또한 문제에 빠진다.
영웅으로 보였던 어른들이 믿을 수 없게 되고, 명백해 보였던 일들이 불분명해진다. 정부 관리들의 우쭐하기 좋아하는 멍청함 때문에 볼드모트의 지위가 강화되고, 그에 따라 정치적 환경이 험악해진다. 지금까지 흥겹고 목가적이었던 웨슬리 가족은 잘난 체 하기 좋아하는 아들 퍼시가 반 호그와트 진영에 가담함에 따라 산산조각이 난다. 해리의 첫 번째 로맨스(퀴디치 팀의 예쁜 여자 아이) 역시 환멸만을 더할 뿐이다. 게다가 시리즈 사상 두 번째로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 그가 존경하는 인물의 죽음에 손을 보태고 만다. 과연 해리는 이 모든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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