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가는 순서
1부 도심 속 아날로그, 삶의 지혜를 만나다
1. 삿된 생각 끊고 세상과 소통하다 - 흥덕사지에서
2. 소란스런 시내서 몇 걸음, 역사와 생명과 문화의 길 - 상당산성에서
3. 담배를 수출하던 공장, 문화를 생산하는 곳간으로 - 안덕벌에서
4. 도심속의 아날로그, 내 삶의 시원을 찾다 - 수암골에서
5. 시간과 공간의 물줄기, 문명과 자연의 내밀함 - 무심천에서
6. 천 년을 이어온 거리에서 길을 묻다 - 성안길에서
7. 역사의 숲, 생명의 향기따라 자박자박 걸어가는 길 - 국립청주박물관에서
8. 쏟아지는 세상의 소리를 붓끝으로 담다 - 운보의 집에서
9. 시원하고 달차근한 맛, 세종의 숨결을 음미하다 - 초정약수에서
10. 단재의 고결한 삶과 자연을 가슴에 품다 - 귀래리에서
11. 구름과 바람과 햇살을 벗 삼아 걷는 숲 속의 길 - 미동산수목원에서
12. 자전거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 가덕에서
13. 은빛 물결, 호사스러운 풍경을 담다 - 대청호에서
14. 대청호 줄기 따라 흐드러지게 핀 봄봄봄 - 벌랏마을에서
15. 물 맑고 볕 좋으니 쉬어감이 어떠랴 - 부용 강변길에서
16. 풍요의 고장, 호수의 짙푸른 속삭임을 즐기다 - 오창에서
17. 과거로 돌아갈까, 미래로 달려갈까 - 오송에서
2부 해탈에 이르는 길, 눈부신 길을 걷다
18. 해탈에 이르는 길, 걷고 또 걷는다 - 난계와 영국사에서
19. 아버지와 딸, 그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 물한계곡과 도마령에서
20. 꿈엔들 잊힐리야… 초록향수에 내 마음이 젖다 - 옥천 향수 30리에서
21. 한옥의 DNA, 우리의 멋과 향을 만나다 - 선병국가옥에서
22. 사색과 치유의 공간, 법주사에서 인생을 배운다 - 법주사에서
23. 물줄기 따라 20리, 생명의 숲을 거닐다 - 산막이옛길에서
24. 구석구석 역사와 자연과 생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 화양계곡에서
25. 눈부시게 아름다운 산과 천 년 사찰의 속삭임 - 공림사에서
26. 인심 한 움큼, 추억 한 아름 안고 오는 길 - 증평에서
3부 천 년의 소리, 불멸의 향기를 찾다
27. 혼을 담아야 천 년의 소리가 나는 법 - 진천종박물관에서
28. 풍요의 고장에서 풀어놓는 술 이야기 - 진천 덕산에서
29. 변해가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 - 진천 농다리에서
30. 33인이 펼치는 아름다운 공예이야기 - 진천 공예마을에서
31. 철 구경 가서 철들고 오다 - 음성 철박물관에서
32. 멋진 신세계를 꿈꾸는 오붓한 시간 - 음성 수레의산에서
33. 겨울의 길목에서 만난 역사의 오솔길 - 증원미륵리사지에서
34. 강따라 흐르는 오솔길… 사랑과 낭만의 잔잔한 물결속을 걷다 - 충주 비내길에서
35. 눈부시게 아름다운 만추의 노래 - 충주 중앙탑과 호수공원에서
36. 찬란한 가을숲에서 장인의 속살을 만나다 단 - 양 방곡도예촌에서
37. 인간의 욕망을 잠재우고 새로운 꿈을 품다 - 단양 구인사에서
38. 한 해를 보내는 발걸음, 들뜬 근심 다 지운다 - 제천 의림지에서
39. 밤하늘에 빛나는 붉은 달을 가슴에 품다 - 제천 박달재에서
40. 맑고 향기롭게, 오달지고 마뜩하게 - 즐거운 소풍길을 마치며
글과 그림과 사진으로 떠나는 충북의 아름다운 이야기 - 스토리텔링으로 엿보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속살
즐거운 소풍길
독일에 가면 로렐라이 언덕이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지만 막상 그곳에 가보면 특별한 멋과 향기로움을 찾을 수 없어 실망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 것은 로렐라이 언덕의 전설과 이야기 때문입니다. 역사와 문화와 생태가 조화로운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주는 교훈인 것입니다.
충북에도 로렐라이 언덕보다 더 훌륭한 문화가치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충북의 이야기와 그 속에 숨어있는 속살을 글과 사진과 그림으로 엿보는 스토리텔링을 시작합니다. 충북의 역사 문화 생태, 그리고 충북사람만의 애틋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엿보고 문화원형을 찾아내며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 개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문화기획자이며 에세이스트인 변광섭의 글과 한국인의 심성과 서정을 수묵화로 표현하는 화가 강호생의 그림, 그리고 사진작가 홍대기의 사진이 함께합니다.
중고단행본
바보 빅터
